오늘 광화문에서 응원을 했었는데요
제일 걱정되던건
역시 -_ - 박주영선수와 이호선수
그리고 김진규 선수가 제일 걱정되던데
주심한테 항의할때도 엄청 거칠게 했고
저러다 퇴장 당하지 않으려나 까지 생각했는데
그리고 이호 선수가 바로 앞에 내준 _ -_ 결정적 기회까지
골퍼스트 마추고.. 참 아쉬운 장면을 많이 보여주긴 했는데요
이제 김진규 선수 나이가 한국나이로 22살 이네요
저보다 한살많은 선수인데요..
걱정되던건 아... 욕 엄청 먹겠구나...
또 엄청 까이겠구나 하는 생각...
하지만 제일 힘든건 선수 본인일테고
그 주심한테 격렬하게 항의 하는 거에서 부터며
정말 이때 얼마나 초조하고 애탈까 하는 생각에 안쓰럽던데요 ㅠ
95분간 보여준 태극전사들의 투지는..
앞으로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후반전은 거의 반코트를 썼던 대한민국이며
두번의 핸드링 반칙과 오프사이드 논란..
결코 우리는 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끝나고 이천수 선수가 엎드려 울때
눈물이 핑 돌던데요...
우리에게 행복했던 2002년과 행복한 2006년 6월을 선물해준
우리 태극전사들에게...
더 이상 비난보다는 따뜻한 격려 보내주시길...
당신들은 우리의 챔피언이라고요...
그리고 박주영 이호 김진규 이런선수들은 아직 정말
어린 선수들입니다 앞으로 월드컵 3~4번은 더 나갈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어린선수들에게 비판보다는 칭찬과 격려가 약이 될꺼라는거..
그리고 그 사람들이 어린나이에도 대한민국을 가슴에 달만큼
20여년을 노력하며 지내왔다는거
잊지 말아주셨으면...
적어도 전 오유인들은 절대 그런분들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잠을 못자서.. 글이 엉망 진창이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