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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육개장을 10원에 팔았던 이유..
게시물ID : humordata_6680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oreverlove
추천 : 10
조회수 : 139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10/23 17:55:16
농심 육개장 사발면서 애벌레 득실득실..."농심 왜 이러나"  
 
  
농심에서 생산한 컵라면에서 잇따라 애벌레 등 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농심 '새우탕'에서 애벌레가 발견된데 이어 1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당사 '육개장'에서 또 벌레가 발견되면서 농심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대전 서구 갈마동에 사는 이모씨는 21일 오전 집 근처 슈퍼에서 구입한 농심 '육개장'사발면에서 "구더기로 보이는 벌레가 나왔다"며 대전일보 닷컴에 제보해왔다. 

이씨는 "딸 아이가 뜨거운 물을 부으려고 컵라면을 개봉 했더니 라면 사이로 벌레 몇마리가 꿈틀거리는 것을 보고 기겁을 했다"며 "자세히 보니 라면 용기 안에 벌레가 득실거려 테이프로 봉해놨다"고 전했다. 

이 제품을 직접 살펴보니, 살이 통통하게 오른 애벌레 몇마리가 꿈틀대며 라면 사이 사이를 기어다녔고, 라면을 들추자 건조된 파 사이 사이에 알과 번데기로 보이는 검은 물체와 거미줄 등 이물질 등이 확인됐다. 

문제의 제품의 유통기한은 2010년 12월 20일까지로 두달여가 남아있는 상태였다. 

이씨는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곧바로 농심 고객센터에 연락, 2시간 뒤 영업사원이 방문했지만, 제품을 수거하지 못하도록 했다. 

제품을 회수해가도 애벌레의 유입 과정이나 조사 결과를 통보해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불신 때문이었다. 
 
이씨는 "영업사원이 오전에 방문해 제품 수거를 못했는데도 사진만 찍고 갔을 뿐 농심 측으로부터 그 어떤 전화 한통도 받지 못했다"며 "먹는 음식에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 것도 화가 나는데, 미숙한 사후처리 태도에 더 화가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그러면서 "컵라면을 본의 아니게 아이들에게 먹일때가 많은데, 특단의 조치를 해주지 않으면, 더이상 컵 라면 구입을 하지 못할 것 같다"며 농심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에앞서 지난 15일에도 서구 관저동에 사는 정모씨가 집 근처 슈퍼에서 구입한 농심의 '새우탕' 컵라면의 비닐 포장을 뜯으려는 순간, 밀폐용기 바닥에 애벌레와 애벌레가 뚫은 듯한 구멍이 나 있는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 제품 또한 유통기한이 한달이나 남아 있었다. 

정씨는 관련 사진을 공개하면서 "영업사원이 해당제품을 수거하면서 없던 일로 해달라는 식’으로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이에대해 농심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 규명을 위해서는 제품을 수거, 식약청 및 고려대학교 유충과학연구소에 해당제품의 검사를 의뢰해야 하나 소비자가 원치 않아 사진만 연구소에 보냈다. 현재로서는 화랑곡 나방의 유충일 가능성이 크다"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전에 고객에게 이러한 사실을 설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아 정말.. 농심꺼 다신 안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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