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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국을 좀 정리하자면.....
게시물ID : sisa_668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난
추천 : 4/4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04/09 17:37:51
노무현 전진 대통령이 돈을 받은 사실은 시인하였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고 일부 생각 있는 사람들은 이 사실에 경악하고 실망하는 글들을 자주 접하곤 한다. 금번 사태에 대해 난 이렇게 생각한다 지금 현 정권이 정말 말도 안 되는 짓거리를 하고 있고 도덕성도 없고 철학도 없을 잘 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건 받은 건 받은 것이다 어떤 사건을 무마하려 물타기로 이 사건을 도마 위에 올려 놓았건 간에 받은 건 받은 것이다. 내가 보기에 김대중 정권이 과거의 모든 비리세력들을 단죄하지 않은 게 가장 맘에 걸린 부분이다 뭐 IMF라는 큰 짐이 있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IMF를 만들고 우라 나라를 망친 세력을 청산 하라고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줬는데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이제 그 비리세력들은 점점 자신들의 부도덕한 행위를 정당화하는 작업을 하였다. 그리고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사람들은 지겨워 지기 시작한다. 과거의 모순을 현실의 문제 때문에 점점 착각하기 시작한다 당장 오늘, 이번 주, 이번 달이 걱정인 사람이 대다수고 그 사람들에게 기득권의 비리는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에 불과하게 된 이런 상황은 어쩌면 김대중 정권부터 과거와의 단죄를 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10년 동안 많은 게 바뀌었고 많이 민주화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주변을 보라 10년 전으로 돌아가는데 1년이라는 시간밖에는 안 걸리지 않는가 그간 민주화를 갈망한 세력들이 이제는 민주화를 이뤘다고 한 게 이 정도로 얇지 않은가 그리고 민주화를 위해 투쟁한 세력의 부패한 모습은 정말로 역겹기까지 하다.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태를 접하는 사람들 중에는 장자연리스트 사건, 청와대 성 접대 사건의 시선을 돌리려 터뜨렸다고 한다. 내 생각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한번 생각을 해 봐라 그렇다고 비리가 용서되는가? 그렇다고 있는 사실이 없는 사실로 되는가? 김대중, 노무현을 찍은 한 사람으로서 정말 충격이긴 하지만 현실을 좀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리는 비리이다 지금 정권에서 자신들의 비리는 봐주면서 전 정권에 대하여는 잔인하게 한다고 한다. 그건 누가 봐도 그러한 실상으로 보인다. 하지만 10년 밖에 안된 민주주의 이력으로 이런 말을 하는, 그리고 되돌아가는데 1년도 안 걸린 사회에서 이런 말이 과연 통하기나 한 말일까? 물론 검찰이나 경찰은 그러면 안 된다. 절대로 그러면 안 되는 일을 버젓이 하고 있다. 하지만 힘은 이미 그들에게 있고 아쉽지만 그건 우리들이 만들어 준 힘이다. 난 전 정권을 더 신랄하게 파 해쳐야 한다고 본다. 지금보다 더 잔인하게 전 정권의 비리를 까고 해쳐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다음 정권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근본적인 문제가 뭔지 아는가? 도덕성 결여와 무원칙이다 그 중에 한 가지가 원칙을 지키지 않는 것이고 원칙을 지키라고 말하는 것은 실리도 있겠지만 명분인 샘이다 그런데 이 명분을 각자의 야합으로 두리뭉실 넘어가는 게 가장 큰 문제인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쉽긴 하지만 반대파를 숙청하는 방법 밖에는 청산은 없다. 화해, 타협 참 좋은 말이고 누구든 그래야 한다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우라 나라처럼 그 근본이 썩은 세력하고 무슨 타협이 있는지 의심스러우며, 국민들이 오판을 한 선택의 길이지만 5년이라는 시간 동안은 많은 자숙의 시간을 갔고 다음 정권에 전부 단죄하면 될 일이 아닌가. 현 정권이 지금보다 더 잔인하게 그리고 신랄하게 모든걸 파 해쳐 주길 기대하며, 또한 4년 후의 법정에 서있는 현 대통령의 모습을 그려본다. 200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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