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손흥민 영입 경쟁이 올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일찌감치 볼프스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는 소식이다.
독일 일간지 '함부르거 모어겐포스트'는 올여름 손흥민을 영입하는 데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팀은 볼프스부르크와 레버쿠젠이라며 이 외에 그에게 관심을 보인 다수의 명문구단은 실질적으로 그를 영입할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다고 보도했다.
'함부르거 모어겐포스트'는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을 두고 전쟁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신문은 '손흥민은 분명 올여름 함부르크는 떠난다. 이제는 그가 이적료를 얼마나 남기고 떠날지가 문제'라며 이적은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함부르거 모어겐포스트'는 '놀랍게도 손흥민을 영입할 팀은 레버쿠젠이나 볼프스부르크가 될 수 있다'며, '예전에 그에게 관심을 보인 토트넘, 리버풀, 그리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영입 경쟁에서 한발 물러섰다'고 보도했다.
또한, 보도 내용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함부르크의 재계약 조건을 또다시 거절했다고 한다. 함부르크가 그에게 제시한 새로운 조건은 280만 유로의 연봉. 이는 그가 현재 받는 연봉의 세 배 이상 수준인데, 이를 거절했다는 건 그가 잔류할 뜻이 없음을 확고히 보여준다.
특히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구단이 될 수 있다.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 3위로 올 시즌을 마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는 더 큰 무대로 나가길 원하는 손흥민이 매력을 느낄만한 부분이다.
http://www.goal.com/kr/news/1805/germany/2013/06/05/4026521/%EC%86%90%ED%9D%A5%EB%AF%BC-%EC%9F%81%ED%83%88%EC%A0%84-%EB%B3%BC%ED%94%84%EC%8A%A4%EB%A0%88%EB%B2%84%EC%BF%A0%EC%A0%A0-%EC%95%95%EC%B6%95?ICID=OP
흐아 역시나 국내에서 너무 오바하더라니만...
결국엔 볼프스 11위 레버쿠젠3위 와 경쟁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