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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 5일
게시물ID : diet_31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nivated
추천 : 1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08 20:55:09
원래 자기전에 쓰는 글이지만, 내일은 아침 일찍 시험이 있으니까.. 지금 써야겠네요 



조금 체계적으로 써볼까 합니다. 

#수면

-상당히 불규칙해짐. 
-저녁먹고 잠들어서 새벽에 깨고 한참 후에 다시 잠드는 못된 수면.
-반성합니다. 

#운동

-오전에 공복에 물 한 잔 마시고 
-클라우디아 상체 35분 정도 (복근 집중)
-클라우디아 하체 준비운동 마치고 스쿼트 데일리 챌린지 80개 
-마무리 운동으로 무릎, 허리, 전신, 허벅지 스트레칭 
-총 운동시간 1시간 10분

-칭찬: 스쿼트 자세 유지 위해 무던히 노력, 오른쪽 허벅지에만 힘이 들어가는 것 확인한 후 균형 잡으려 노력. 우쭈쭈 잘했다.
-개선할 점: 본인이 느끼기에 신체 좌우 힘이 들어가는 정도가 상당히 다른듯한 느낌을 받음, 하체 운동은 조깅이나 줄넘기 추가할 것. 너무 부족함.
                 내일 시험 끝나고 운동 다시 짜야할 듯. 흐규흐규 그래도 작심삼일 무사히 넘기고 있으니 우쭈쭈

#신체상태

-부정출혈 문제로 병원 다녀옴. 호르몬 약 처방 받았으나 부작용이 상당한 약인것 같아 일단 복용안하는 걸로.
-좌측 어깨 근육 통증이 심해짐. 아령으로 팔운동할 때 통증 때문에 유지가 안됨...하아. 정형외과 가야하나. 
-좌측 무릎 통증. 신체가 전체적으로 균형이 무너져있었던 상태인듯. 걸을 때나 평소 무릎 사용량, 강도 확인하며 걷고 있음. 
-크런치 할 때 목을 사용했는지 좀 뻐근함. 

#식단

-아침 : 물 한 잔 (식사 안하고 운동으로 대체 -> 이러면 안되는건가 고민)
-점심 : 문어 / 단호박 샐러드 / 시금치 / 느타리버섯 / 무생채 / 쌀밥 / 오이달래무침 / 소세지 극소량  
-저녁 : 불고기 볶음밥 + 감자 반 개
-간식 : 짜요짜요 1개 (점심먹고) , 생수 750ml 마심  -> 잠시 후 배즙을 한 팩 먹을 예정 (호흡기가 안좋아서 도라지 배즙을 마십니당)

-칭찬 : 정말 고기가 먹고 싶었음. 신체에서 지속적인 부정출혈이 3주정도 지속되고 있어서 진짜 내 몸이 고기를 필요로 하는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때 마침 세일하는 소고기를..덥썩 집었으나 채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으로 내려놓고 저녁으로 불고기가 살짝 들어간 볶음밥을 사먹음. 정말 맛있게 먹음. 이런 나를 칭찬하고 싶었음. 그래도 빈혈은 걱정됨. 주말에는 좋은 고기를 좀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았음. 

밖에서 가급적 식사를 안하려고 노력. 내가 뭘 얼만큼 어떤 조리법으로 해서 먹는지 모르니까 칼로리나 영양을 알 수가 없으니. 이런 노력도 가상함.

물도 많이 마시려고 무던히 노력중. 내가 이렇게 물을 안마셨나 싶을 정도로 500ml 한 통 마시는것도 정말 힘듦. 그래도 오늘은 750ml 이상 마심. 덕분에 내 방광님도 덩달아 훈련하시는 중..화장실을 너무 들락거려...아우.ㅋㅋㅋ

-반성 : 음.... 여전히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들만 보면 미치겠음. 이제 겨우 5일 되었으니 과도기일 뿐이겠지. 참자 참자..... 

#칭찬
-홈플러스가서 장보는데 나를 유혹하는 치킨 깐풍기 탕수육 호떡 떡볶이 닭강정 핫도그를 물리치고 단호박이랑 삼발이만 사옴. 진짜 장하다. 
-단기간에 살이 빠지거나 건강해질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자꾸만 샘솟는데, 이러면 얼마못가 실망하고 때려칠까봐 마인드 컨트롤 하는 중. 천천히 꾸준히 가자고 나를 달래는 중. 애쓴다 애써.
-요리게 끊고 다게만 열심히 들락거리는 중, 틈틈히 다이어트 자극짤을 보면서 수집하는게 취미가 되어가는 중. 덕분에 아만다 사이프리드, 미란다커의 광팬이 되어가는 중.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고마운 여성들. 



일단 이러한 패턴이 내 몸에 완전하게 익숙해지기 까지는 주로 칭찬을 해보자!!! 그래도 하체 운동은 너무 안한다. 힘내보장 화이팅 ^^
보다 더 체계적인 다이어트 일기를 작성하기 위해 월요일에 보건소에 방문하여 인바디를 비롯한 여러 가지 검사를 해보려 합니다. 
건강 상의 문제로 혈액 검사도 좀 해보려구요. 

독백식의 일기형식이지만 꾸준히 쓰면서 다게에서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이 생기네요 .
그냥 읽어 주시는 분들고 감사하고, 추천 눌러주시는 분들도 너무 감사해요. 


현재 신체는  키 155, 몸무게 48, 하체 비만 (오리궁뎅이), 넓은 골반형, 전체적으로 근육량이 적고 종합병원이라고 불릴만큼 건강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아요. 그래서 정말 건강해지려고 시작한 다이어트 입니다. 

그래도 목표는 있어요!

몸무게는 45 안팍으로 체지방 줄이고 근육량 늘린 상태로 유지하는 것, 
식습관을 육식위주에서 채식위주로 건강하게 바꾸는 것. 
골반이 넓어도 근육 예쁘게 잡아서 잡살은 빼고, 탄력으로 채우면 나도 예쁘게 옷 입을 수 있을거라는 무한 긍정.
운동도 하고 식습관도 바꾸면 아팠던 몸도 건강해질거라는 긍정!
몸이 건강해지면 마음도 더 건강해질거라는 믿음!

이러한 목표로 다이어트 합니다. ^^
건강한 삶을 위하여~ 앙 >< 함께할 수 있는 다게가 있어서 행복해요 :) 

내일 시험 끝나고 홧김에 폭식하지 않고 올 수 있도록........노력할게요!!!! 진짜루우 -
여러분 모두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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