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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60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마마마구★
추천 : 16
조회수 : 5660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3/11/08 21:44:34
오늘 방금 9:10 PM 경 음성휴게소에서 겪은 일입니다.
혼자 차를 끌고 서울로 가던 중 화장실을 가고자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차를 세우고 내리니 옆쪽에서 혼자 걸어오던 아저씨가 있었는데 제가 혼자 내리는걸 보더니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말을 걸더군요.
집에서 홍삼 드시냐고;;
안먹는다하고 가려니 뭐 아저씨가 짐을 잘못 실어서 뒷차가 어쩌고저쩌고 하더니 한박스 걍 빼드린다 ~~~~ 하더군요;;
화장실이 급해서 대충 듣다가 한박스 걍 빼드린다하는 순간부터 오싹하더군요...
됐습니다 하고 바로 화장실 갔다가 왔는데 계속 휴게소 밖에서 왔다갔다 하더군요;;
제 차 근처에서 서성이길래 일부러 차 한바퀴돌고 들어오자마자 문 잠궜습니다;;
백미러로보니 바로 제 차 대각선 뒤에 카렌스 비슷한차 세워놓고 있던군요.. 거기서 동료로 보이는 사람과 얘기하더군요;;
차에서 좀 지켜보니 동료랑 각자 계속 휴게소주차장 돌아다니더군요...
정말 호의였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인터넷괴담이라 떠돌던 글도 몇번 봤던터라 오싹하네요..
다시 운전하면서도 계속 생각나고.. 경찰이라도 불러서 봐달라했어야되나 생각이 드네요..
여튼 정말 등골 오싹해지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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