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너도 나쁘고 니도 나쁘다는 야당권(?) 양비론자들이 많아서 열심히 검색으로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전혀 생각도 못했던 사람도 있어서 좀 당황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알고 있다면 댓글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1.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 당대표)
안철수, 테러방지법 현상황에 “여도, 야도 잘못” 양비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여당과 이를 막아서는 야당의 모습은 19대 국회 내내 국민을 실망시킨 무능함 그 자체다”라며 국회에 화살을 돌렸다.
언제나 안철수씨는 모두까기 포지션으로 일관합니다.
특히 범죄와 선량을 같은 선상에 두고 비판하는것은 양비론이 범죄나 잘못을 옹호하게 된다는 점에서
잘못을 옹호하는것과 같은 수준이거나 더욱 심각한 사항이 됩니다.
검색을 더 할것도 없이 언제나 양비론을 펼치고 좋은말로 감언이설을 하는 안철수씨의 기사는 너무 많아서
참 쉬웠습니다.
2. 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
[신율의출발새아침] 박원순 "필리버스터, 극단적 대치...대화로 접점 찾아야"
◇ 신율: 그리고 이제 정치현안 문제인데요. 국회에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테러방지법의 직권상정에 맞서서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인데,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 박원순: 지금 테러를 방지한다는 것,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 시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킨다는 것하고요. 그것이 지나치게 과도해서 우리 국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것, 저는 이 두 가지가 다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국가안보와 국민의 기본권,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결국 국민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런 문제는 여야가 저렇게 극단적인 대치를 하기 보다는, 서로 상호 토론을 하고, 얼마든지 대화로서 접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라는 것이 서로 대화하고 소통해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너무 맨날 대결만 하다보니까 오히려 국민들이 너무 힘들죠. 제발 싸우지 말라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요구 아닙니까?
필리버스터가 극단적인 대처입니까? 이번 일로 박원순 시장님께 큰 실망을 했습니다.
여당과 국회의장이 의논없이 직권상정한 이상 필리버스터 이외에 다른 어떤 방법도 없지않습니까.
3.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이상돈 "나도 안철수와 생각 비슷", 필리버스터 양비론
이렇게까지 극한 대립 정치를 한다는 것이 과연 일반 국민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하는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거듭 양비론을 폈다.
국민의당 소속이니 너무 당연하여 할 말도 사실 없습니다.
4. 문병호 (국민의당 필리버스터 참여자)
이미 필리버스터에 참여하신 분이니 더 검색할것도 없었습니다만
필리버스터에 참여해서 한다는게 양비론적 발언을 한 것은 재미있기도 하네요
그래도 필리버스터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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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애매한 사람.
1. 전병헌
더민주당 당론이 필리버스터에 백퍼센트 찬성만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전병헌 의원은 역풍을 거론하며 어설픈 필리버스터는 망신만 부른다고 말했다.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려고 할때 비판적 논조를 펼쳤다고 하는데
이것이 양비론인지, 아니면 필리버스터를 반대하는 입장인지, 혹은 찬성은 하는데
제대로 하지 못할 수도 있을까 하는 우려인지 명확하지 않아서
일단은 제외하지만 참고 링크는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