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대학교 진로때문에 부모님과 싸운 학생입니다..
제가 수시1차때 부산가톨릭 동의대 부산과기대를 지원했는데요
부모님께서는 부산가톨릭 치기공학과를 가기를 바라셧고
저는 동의대 환경공학과 희망했는데..
일단 치기공학과는 최종결과가 나와서 후보 50이구요
부산동의대는 오늘 1차합격 해서 부모님한테 합격 해서 16일에 면접 보러 간다고 예기를 했습니다
근데 방금 전화를 오더니 "너 절대 동의대 못 보낸다 그쪽가서 머할래? 니가 머리가 대나 머가 대냐고 가서 졸업하면 머 할껀데?"
라고 하시길래 "제가 가서 공부 안하겟다는 것도 아니고 아빠 저를 한번 믿어 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요즘 4년제 가서 취업하기도 힘들다 아빠가 세상 살아봐서 아는데 동의대는 절대 못보낸다"
정말 속상했습니다.
아무리 부모님이라 하지만 제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의견만 내세우니..
저도 부모님 마음 잘 압니다 당연히 취업 잘 대는곳에 가서 돈 잘벌고 잘 살기를 바라겟죠
하지만 그것보다 전 제가 가고 싶은 과에 가서 열심히 하고 싶은데
그걸 안보시니깐 답답할 뿐입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만약에 수시2차에다 떨어지면 재수할 생각 하지말고 군대에 먼저 갓다 오라더군요..
전 진짜 동의대에 가고 싶은데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