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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에서 사이다 !!
게시물ID : soda_6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요정★
추천 : 14
조회수 : 1348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7/16 14:40:59
어제 인천 롯데백화점에 있는 빵집에 갔었어요
신랑이랑 트레이 들고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어떤 할머니? (사모님 같은 느낌) 께서 빵을 보고 계시더라구요
마침 그 빵이 갓 만들어져 나온 빵이라 저도 그빵 있는데로 갔는데
그 할머니께서 빵을 맨 손으로 만지고 계시더라구요 
전부터 이런 몰상식? 한 행동에 많이 불편 했던 사람인데 (말은 못하고 불편해하기만 ㅋㅋ )
이번엔 저도 모르게 신랑한테 '왜 빵을 맨손으로 만지는거지 ?? ' 라고 좀 크게 말을해버렸어요 ㅋㅋ 
근데 이걸 신랑한테 얘기한거엿는데 할머니 귀에다가 대고 말해가지고 ;; 
신랑은 제가 한 말 조차 듣지 못하고 ㅋㅋ 할머니만 제 말을 들어버리신거예요 ㅋㅋㅋㅋㅋ
저는 너무 부끄러워서 ㅋㅋ 할머니가 뭐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냥 다른쪽으로 가버렷는데
신랑이 할머니가 혼잣말하시는건줄 알고 들었나봐요 
와서 하는 말이 
할머니가 '내가 집게가져오는걸 깜빡했네 내가만진건 내가 사야지' 라고 하고 빵을 담아가셧대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한 말을 얘기해줫더니 ㅋㅋ 이 할머니도 진짜 실수엿을수도 있었겟다며 대처를 잘한것같다고 ㅋㅋㅋ 
제 앞에서 계산하셨는데 빵을 많이 사셧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도 대단하시고 
저도 무의식적으로 말한게 너무 .. 놀라웠네요 
암튼 사이다 죠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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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11:21:23추천 5
어디서 봤더라..
그 얘기가 생각나네요..

한 꼬맹이가 빵집에서 돌아다니면서 손가락으로 빵을 콕콕 찌르고 다니고 있었답니다..
.
.
.
그 뒤에는 손가락으로 찌른 빵을 빛의 속도로 트레이에 담고 있는 아빠가 따라오고 있었다고..
댓글 2개 ▲
2018-07-22 14:43:20추천 0
으아아아아 하면서ㅋㅋㅋㅋㅋ
회장님이냐고요 아드님ㅠㅠ 김비서 이것도 담게
2018-07-24 15:30:42추천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밋네요 ㅋㅋ
책임질줄 아는게 참 다행이예요 ㅋㅋ
이상한사람 너무 많아서 ;;
2018-08-29 01:08:45추천 1
저도 비슷한경우 본적있네요ㅜㅜ ㅇㄸ 떡볶이에서  포장하려고 갔는데  어떤할머니 한분 들어오시더니 어묵먹더라구요  근데 종지에 간장덜어서  찍어서 어묵한입 앙하고먹고 국물마시더니 국물이 싱거웠는지   본인이  찍어먹던 종지에있는 간장을 어묵통에붓고  심지에 먹던어묵 꼬치를  넣고 휘휘졌더라구요ㅜㅜ  주인은제꺼 포장하느라 못봣지만 참그렇더군요
댓글 1개 ▲
2018-08-29 07:38:49추천 0
생각만해도 후덜덜이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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