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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 정말 존경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66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メ쌍살베기メ
추천 : 6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4/06/24 21:24:41
안녕하세요?

1남을 두고있는 한 가정에 아빠입니다..

김선일 피살이 됬다고 뉴스에서 나왓습니다..


우리 아들이 그러더군요...

"아빠.. 피살이모야?"

"피살은.. 죄없는 사람을 그냥.. 죽이는거야.."

"그럼 김선일 아저찌 죽은거야??"

"응..."

김선일 아저찌 죽은거야? 라고 말할떄.. 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리고 더 황당한건 제 아들이 일어나면서

"아빠아빠 내가 저아저찌들 혼낼꺼얌"

...진짜로 눈물이 핑돌더군요...

우리같은 청소년도.. 저 6살 소년에게 배울점이 많습니다..

"너.. 저기 못가.. 가면 무서워.."

"아니야!! 나 저아저찌들 혼내줄꺼야!! 이칼로 혼내줄꺼야..(장난감 칼입니다.. 아시죠?)"

"거기가면.. 아저씨들이 총을 탕탕쏘고 그래.. 가면무서워.. 자이리와"

"으아아앙 "

갑자기 애가 울더군요.. 저는 놀라서 ..

"갑자기 왜울어??"

"김선일 아저찌 살려내면 안돼??? 못살려내??"

"응..."

"으아아아앙.. 김선일 아저찌.. 불쌍해 으아앙"



하아아....

나도 저아이에게 배울점이 많구나.. 보고 느낄점이 많구나..

후.....

하하... 저희아들....

정말.......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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