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대학생 여자입니다

제가 성별 나이를 밝히는 것은 어그로를 끌기 위함이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것에 이해를 돕기 위함이랄까요..

저는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남자들이 당하는 성차별 성편견 또한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또 제가 여자가 남자와 평등해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

여성의 경력단절의 주원인인 육아휴직이나 그런것들을 남성 또한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이 너무나 당연해지면 여성이 경력단절될 이유가 없으니까요

이번 논쟁들을 보면서 너무나 놀랐던 것이 남성분들 또한 비슷한 맥락에서 군대를 요구하셨다는 점입니다.

군대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전국민)이 군대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이시죠

그럴려면 여자도 군대에 가야하고요 

모든 불평등 해결방안의 핵심은 쟤에게 주세요가 아니라 저에게 주세요 인것 같습니다

서론이 조금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생각하는 해결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한국은 가부장적인 사회 안에서 여성은 남성의 보호 속에 사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었고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사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군대도 그런것의 일종으로 생각했었을 것같고요

이런이유들과 여러가지 다른 이유들로 지금 당장은 여자를 징병하자!!고 주장하며 징병가능 나이의 여성을 모두 징병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해결방안은 군대의 스펙화 즉, 군가산점제도의 부활입니다

그러면 여자는 못가는 데 불평등 어쩌구저쩌구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죠?

면제나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사람들은 일정기간동안 기본적인 총기 사용법(훈련소 1달 입대) + 응급.구급처치(60~100시간이상 수료 및 테스트후 떨어지면 재이수) 을 하면

군대 간것과 똑같은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군가산점제도가 부활하면 앞으로 취업할 여성들은 다 군스펙을 따려고 할겁니다.

군스펙이 토익스펙같이 자연스러울 날이 오겠죠

이렇게 군스펙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으면 여성의 훈련소 1달입대를 2달입대로 그다음엔 4달 점차 늘려가는 가고

남성들의 군 기간을 점점 축소하며 나중엔 둘의 군입대 기간이 같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중요한 부분은 어찌됐든 일단 저런 걸 시행하는 것입니다.

물론 저렇게 짧게 다녀오면 기고만장해져서 군대다녀왔더니 별거없드라~하는 무개념도 생길것입니다.

하지만 소수라도 군대 짧게 다녀와도 ㅈ같은데 길게 다녀오면 얼마나 ㅈ같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군대의 개선을 요구하고

심하면 징병제를 하지말자고 주장하는 사람도 나오겠죠

국회의원들은 공약중에 군대개선을 들고 나올거구요

여성들은 남자도 하는 것은 여자도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얻어서 더 평등을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저는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만약 위의 내용중에 공감하지 않는 내용이나 개선해야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원하는 건 서로에 대한 비난이 아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