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이가 좀 많습니다. 33살... 여친이랑 결혼전제로 3년 넘게 사귀고 있는데.. 오늘 여친 폰 보다가..(비밀번호를 알고있었거든요 여친은 모르고..) 요 근래 1주일동안 여친의 느낌이 이상하길래.. 오늘 몰래 봤는데.. 저 몰래 누군가를 만나고 있더라구요 그 놈 번호를 외워버렸는데, 어떻하나요? 여친에게 말했더니 여친이 잘못했다고는 하는데... 그래서... 용서는 해줬는데.. 맘이 맘 같지가 않네요.. 오유10년넘게 하는데... 이런적은 없었는데... 만난지 얼마 안됐다고 하는데....안만난다고 확답은 받았는데... 아.... 사는게 사는것 같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