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은 ~씨도 아니고
"야!"가 기본입니다.
신규간호사 ~씨, ~선생님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주세요.라고들 말하시던데...
수술실에 들어가면 사람 생명이 달려져있으니 당연히 신경이 날카로워질수밖에없죠. ㄹㅇ.
수술하는 중에 ~씨,~선생님까지 존칭어써가면서 수술합니까? 그 짧은 시간에..
생산직 해가면서 벼래별 소리 들은것중 하나는...
부모님하고 떨어져서 살고있는걸 가지고..
부모님 이혼하셨데 or 쟤 고아였나봐..
이런소리 듣는건 기본이었고..
다른건 그 회사가 여자들이 많았는데,
사내 커플 한명이라도 보이면..
쟤네둘이 XX했네 어쨌네.. 등등 지들끼리 소문을 만들어서
부축이고 그럽니다.
그런데 거기서 살아남은 년,놈들은 그냥 반 미친상태로 일하는거고.
두번째론... 나이 드시분들하고 일할땐..
얼른 시집가야지..
뭔가 이유도 없이.우기는 형식.. 이건 좀 빡칩니다 솔직히..
세번째론..
일 잘해도 자기 눈에 마음에 안들었는지, 특히 윗상사...
일을 전부 다 저한테 맡기더군요..ㅋㅋ..
일 하나 잘못 처리한것도..
"야! 니가 그따위로 하면 안되지!"
또는 몸이 아파서 하루 쉬는것조차도..
겉으로만 판단해서
"그래도 내일은 꼭 나오셔야해요. 누구한명 빠졌는데..
그쪽 일도 잘하는데 왜? 그리고 솔직히 아픈건 아니잖아요."
심지어 싸대기도 맞아본적있어요.ㅋ
근데 참았습니다. 왜?..
살아남아야 하지 않습니까 어쨋든..
네번째론...
화장실청소를 거의 저한테만 맡겨놨구요.;
차트로 맞았다니 어쩐다니 하는건
솔직히 저한텐 별것도 아닌 일임..
근데 인격 모독인건 맞음.
그외는 그닥 태움이라고 느끼진 않음...
간호사 태움 보고
간호사 멘탈이 옛날보다 많이 약해졌구나..
라는걸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