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홈페이지에 있는 피겨 점프 마이너스 GOE 가이드라인입니다.
회전수 부족, 랜딩시 손짚기, 넘어짐, 스텝아웃 등 점프할때 발생하는 감점요소들을 나타낸 가이드 라인인데요.
분명히 여기엔 투풋랜딩에 -3을 준다고 나와있는데 왜 도대체 옆집선수는 투풋을해도 +1점도 받고 0점도 나오는거죠??
트위터에 새로운 룰이 떴습니다.
바로 롱엣지에 관련된 룰인데요.
"롱엣지 사인 강제 감점(-2~-3)"은 종전대로 있고, "테크의 롱엣지 사인 없이도 저지들 재량하에 감점(-1)"하는 룰이 새로 추가가 되었어요. "
러츠와 플립에서 선수들은 대부분 하나의 점프에 롱엣지가 붙기 마련입니다.
(러츠는 아웃엣지 플립은 인엣지 엣지가 잘못되면 롱엣지 마크부여)
김연아 선수는 플립 러츠 모두 완벽한 교과서 대로 뛰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죠.
잘못된 엣지로 뛰면 "e" 롱엣지 마크가 붙고 -2 ~ -3가량의 마이너스 가산점이 붙습니다.
피겨의 채점제도는
롱엣지,회전수부족,스텝,스핀의 레벨은 3명의 테크니컬 심판이 정하고
나머지의 9명의 져지가 그에따라 각 요소별로 가산점을 주게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룰이 개정되면서
김연아 선수가 제대로 뛰어서 테크니컬 심판들이 "e" 롱엣지 마크가 부여하지 않더라도
9명의 져지중 아무나 깎고싶으면 자기 마음대로 깎을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멀쩡한 플립에도 테크니컬 심판이 당당하게 "e" 롱엣지 마크를 붙이는데
이렇게 룰이 규정되고 나면 손해보는것은 누구일까요..??
거기에 올림픽시즌에 룰개정은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옆나라가 급하긴 급한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