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달이 조금 넘은 새댁입니다. 정말 큰 고민이 있는데요... 신랑이 x물이 엄청 튀어요. 화장실만 갔다 하면 변기가 초토화가 되는데, 잔소리를 해놨더니 샤워기로 대충 헹구고 나오긴 하는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변기 안은 완전ㅜㅜ 샤워기 물살 젤 세게해도 샤워기로는 잘 씻기지도 않아요. 게다가 x물이... 어떻게 그렇게 높이 튈 수 있는지... 변기에 대충 앉아서 싸나봐요. 변기 옆에 벽에도 튀어 있고 변기 바로 위에 거울이 있는데 거울에도 튀어 있어요. 그 정도로 튀면 등까지 다 묻는거 아닌가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제는 신랑이 볼 일 볼 때마다 스트레스 입니다 지금도 모닝똥 싸고 출근했는데, 볼 일 보러 들어갔더니 못볼 꼴을 봤어요ㅜ 오늘은 늦게 일어나서 샤워기로도 못 씻었나봐요ㅜㅜ 사진을 올릴 수도 없고ㅜ 이 정도 변기 상태면 진짜 엉덩이를 물로 씻지 않는 이상 휴지로 잘 처리가 안될 텐데 그러고 잘 돌아다니는게 신기합니다ㅜ 휴... 진짜 너무 고민되요ㅜ 생각하면 넘 드럽기도 하고ㅜ 아침마다 못 볼 꼴을 보는데 힘드네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