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생각이 달라서 대립한적이 많아서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도 대립을 많이했고 누가 잘났느니 누가 못했니...
근데 이번 409화를 보면서 확실하게 보인게 있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섞어서 반으로 쪼개면 둘의 생각이 같아질수 있음이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둘은 같은 대전제를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 대전제는 신뢰였습니다 물론 팀내의 게임에 대한 역할의 경중은 있었기에 그부분은 어떨때는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장동민은 오현민과의 3시즌때부터의 신뢰가 있었고 홍진호는 김경란에 대한 신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김경란이 탈락하고 오현민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상황에 각자 자신의 생각을 절충하며 섞은뒤 반으로 쪼개니 더없는 신뢰관계가 구축된거죠
그동안 장동민의 문제였던 독단적 플레이 그리고 콩의 문제였던 지나친 믿음 이런게 서로 절충되며 최상의 형태로 융합되니 게시판도 더없이 평화로워지며 위아더월드 된게 보이네요
솔직히 김경훈이나 오현민 보다는 장동민 홍진호, 홍진호 장동민의 결승이 보고싶은게 마음입니다 물론 동의하지 않는사람도 있겠지만 둘의 결승이라면 누구도 이견없이 최고의 대미를 장식하지 않을까요 누가 이기고 져도 모두가 납득할만한 그런 결승이 될것 같습니다
1시즌 김경란이 이겼다면? 2시즌 이상민의 우승 그 자체 3시즌 장동민 아이템 몰아주기등 그런 논란없이 모두가 하나되는 더지니어스가 될수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