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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seball_668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곰★
추천 : 4
조회수 : 7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6 20:51:42
등번호 16번
특이한 타격폼
박정태라 쓰고 악바리라 읽는다
현역 당시에는 이름만 알고 있었던 선수
입니다. (당시 응원팀은 트윈스)
사실은 좀 얄미웠던 선수였습니다.
포기라는 걸 몰랐던 선수였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악바리근성에
경기스타일 자체가 허슬플레이였죠..
이런 선수가 영구결번이 아닌게
이상하네요...
얼마 전 다큐를 보았습니다.
한국야구레전드 10번째
99년 플옵 1승3패를 뒤집은 기적이
나오더군요..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병하나에
이런 대접받으며 경기할 수 없다고
선수단 전원철수...
나중엔 다시 돌아왔지만
박정태선수가 오늘은 꼭 이기자고
그리고 내리 3연승...
코시에서 우승까지 했다면
더 극적이고 감동이었겠지만
플옵에서 힘을 쏟은 탓도 있고
당시 이글스가 지금과 틀리게
약빨고 경기하는듯한
경기력을 지니고 있던 탓도
있을겁니다.
2004년 롯데:LG전에서 유지현선수가
은퇴식을 하면서 박정태선수에게
꽃다발을 주며 감사를 전했다고 하던데
나중에 알고보니 박정태선수도
그 경기가 마지막이었더군요...
롯데는 故최동원선수때도 그랬지만
박정태코치때도 선수를 아껴주지
않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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