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중후반인데요
어릴적부터 가슴이 없었어요...
사실 정말 아무것도...없었지만
살이 많이찌고 아주조금..아주 조금 생겼지만
턱없이 작은 AA컵입니다

살을찌우면 가슴도 커진다지요
하지만 그러려면 앞으로 한 20kg는 찌워야 될것같네요
몸은 돼지소릴들을거구요...

그래서 몇년동안 가슴수술을 고민했고
저의 이런 고민을 부모님도 아시고
여유가되면 수술을 해주신다고했어요

근데 문제는 이게 요즘 눈코 수술하는것처럼
많이하지않아서 다들 거부감을 느끼더라구요
사실 생각보다 많은 여성분들이 이미 가슴수술을 하셨고
고민중이실거예요 점점더 많은분들이 하는추세지만
아직 좀 멀게 느껴지는건 사실이죠..

전아직 결혼할 나이도 아니지만
언젠간 결혼을 할텐데..
내 남편될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가 걱정되더라구요
물론 말은 할거예요
근데 사랑하는 사람이 가슴수술했다는걸 알면
징그럽다고생각할까요?...
막 다 가짜같고..
카페후기같은데 보면 다들 반대하다가도
하고나면 남친,남편들이 더좋아한다던데ㅠㅠ

다들 어떠세요?
그냥가볍게말고..지금 여자친구나 혹은
나중에 그런일이 생겼을때 어떠실것같은지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