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 다니던 직장에서 업무과실로 계약해지 당했고 손해배상을 해야하는 처지.... 퇴직금으로 해결을 못하고있는 처지.... 대출금 이자를 못내고 있어 매일 독촉전화를 받는처지...... 가족 중 그 누구도 나를 도와줄 사람이 한명도 없는 처지..... 매일 잠들기전에 이대로 잠에서 깨지않았으면 하고있는 처지.... 이제 정말 지치네요...... 오늘 모든걸 내려놓기로 마음먹었습니다.. 30년살았으면 적당히 산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몇년 뒤 미래 생각해봐도 지금과 똑같을거 같고 ...... 그냥 내려놓을려구요.... 휴..... 이렇게 속에 있는 말을 할 수있어 속이 좀 편하네요^^ 오유님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