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ㅠㅠ 고등학교 3년 다니면서 오늘 처음으로 밥을 1등으로
먹었습니다.
평소엔 종침과 동시에 뒷문을 박차고 우사인볼트 빙의해서 전력질주해도 잘해봐야 5등이거나 7등정도 했는데
하....오늘은 어쩐지 아침에1분 지각했는데 안걸릴때부터 운이 좋더니..
하...역시 1등의 밥은 맛부터가 다릅니다.
국을 떠먹었을때 아직 식지않은 혓바닥이 데일듯한 짜릿함...
밥을 호호 불어가며 먹는 그 따듯함...
따뜻한 반찬과 국 , 그리고 밥.
그 천국을 느끼기 위해
저는 오늘도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