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산에서 30년, 창원에서 6년째 살고 있습니다. 대학교를 장전동에 있는 학교를 다녀서 돼지국밥에 대해서는 매우 빠삭하다고 자부도 하고요~

대학때 술을 마시는 이유 중 하나가 다음날 돼지국밥으로 해장을 할 수 있어서 였을 정도로 좋아했었습니다.

 

부산에 유명하다는 국밥집은 다 다녀봤었죠. 하지만 ㄷㅇㄷ에 ㅆ돼지국밥처럼 평가 절상 된 곳은 없어요~

ㅆ집에 맛이 없다는건 절대로 아닌데요~ 매번 차 타고 로타리 돌다보면 맨날 줄 서 있어요ㅎㅎㅎ, 단언컨데 줄서서 먹을정도의 곳은 아닙니다.

물론 이런 가게들이 전국에 수두룩빽빽하겠지요. 맛보다는 그냥 남들이 많이 가니까 가는거.

 

ㅆ국밥집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 처럼 수육백반은 참으로 맛있습니다. 저는 이 집 수육백반 먹으러 창원으로 이사온 지금도 가끔씩 부산에 갑니다.

헌데 돼지국밥이 희안하게 제 입맛에는 안 맞더라고요.

먹는 방식의 차이때문인지, 국밥 육수가 너무 희멀건하기도 하고. 고기도 야들야들하지 않고요. 첨에는 백반 고기랑 다른 고기를 쓰나 의심하기까지 했었죠~

 

추천 하시는 분들도 다 먹어 보시고 추천하실텐데....참 저랑 입맛이 많이 다르구나싶어요... 희안한게 제 친구지인들은 한 목소리로 저의 의견에 동조를 하거든요.

 

음 쓰다보니 내가 왜 이걸 쓰고 있나 싶은데, 주말에 맛집이나 더 찾아볼까 검색하다가 글 읽는데 어찌된게 이집이 빠진데가 없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 봤습니다.

문제의 소지가 있을 경우 삭제 하겠습니다.

 

이 집 욕하는거 절대 아임~ 수육 백반 완전 맛있음~ 강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