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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강원도(정동진, 태백) - 5 (완)
게시물ID : deca_4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해커
추천 : 10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02/23 15:16:32
1편 안봤으면, 1편부터 보고오세요 2편 안봤으면, 2퍈부터 보고오세요 3편 안봤으면, 3편부터 보고오세요 4편 안봤으면, 4편부터 보고오세요 버스애서 잔돈이 없어 진퇴양난에 빠진 푸른해커는…. 곧바로 오천원짜리를 돈통에 집어넣고 잔돈은 뒤에있던 친구들끼리 여행온 여학생들한테 받고 무사히 탔습니다 -_-v 거기다가 그 붐비는 곳에서 앉아서 가는 호화스러움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한참을 버스를 타고 가면서 과연, 집으로 가는 기차 시간에 맞춰 돌아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동시에 왕복 버스시간 + 축제장둘러보는 시간을 시뮬레이션하며 초조해하는 도중 축제장에도착…. 아니, 축제장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축제장은 산에 있기때문에, 오르막을 올라가다보니 드디어 나타난 셔틀버스!! 올타쿠나!! 저거만 타면 되겠단 생각에 무작정 탑승! 그리고 1분 후 하차… 그리고 20분 걸어올라간 끝에(뭔가 좀 이상하지만…)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행사장의 꽃은 역시나 그 지역의 전통음식! 점심도 안먹고 돌아다니고 있었으니 이미 충분히 배고팠지만… 혼자 먹을데가 없더군요. ㅠㅠ 그래서 그 맛있어 보이는 모든걸 패스… 옆에서 재료를 사가면 즉석해서 철판구이를 해줬는데… 수익금은 좋은데 쓴댔는데… 정말 배고팠는데…. 단지, 혼자 철판 차지하고 먹을 용기가 나지않아못먹은 그것… bb 배고픔을 뒤로 하고 좀 더 올라가자 보이는 대형 얼음조각들… 이라기보다 눈조각들 ㅋ 얼음경주 ㅋㅋ 사실 날이 따뜻해서 생각보다 많은 행사가 있진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바로 옆 석탄박물관으로 힘겹게 올라갔습니다. 이곳은 예전부터 많이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기대를 좀 한곳이었죠. 석탄박물관엔 석탄만 있을줄 알았던 1인에게 충격을 준 돌덩어리 더욱 더 놀라운 생선도 있었음. 석탄과 같은 까만색 돌이 있었음… 좋은 에너지원인듯 하네요 그렇게 반짝이기도 하고 안반짝이기도 한 돌들과 각종 채광용 장비들을 두루두루 구경하고 마지막 코스인 지하실로 향했습니다. 지하실엔 멋진 갱도를 재현해놨는데요.. 제가 볼땐 그다지 만족할 수준! 보기 좋게 잘 전시해두어서 못먹고 실망한 눈꽃축제때문에 가라앉았던 기분이 급 좋아졌습니다. 모형 갱도 내에서는 셔터 스피드가 나오질 않아 빛이 있던 집 세트장만 찰칵 이때부터 머리속에 시뮬레이션 되어 있던 스케쥴에 따라 달리다시피하며 1분짜리 셔틀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후다다닥 셔틀버스에 올라 1분 타고 내려와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서 시내처럼 보이는 곳에서 하차. 배가 고팠기에 롯데리아를 찾아 햄버거 세트 하나를 무려 15분에 걸쳐 포장하고 길을 몰라 택시를 타고 택시기사님에게 전주사람임을 들킨 순간부터 지금은 낫지만 예전 태백사람은 나쁘다는 택시기사님의 주장을 들어줘가며ㅠㅠ 태백역 도착! ㅋ 여기서부터 전주까지 약 7시간정도를 달리기 시작합니다. 정동진으로 갔을때와 마찬가지로 다른 칸에서는 춤추고 노래를 하고 있었고, 제가 탄 곳에선 사람도 거의 없어 홀로 개콘보며 한우버거와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기차 의자에 엉덩이가 붙어서 떨어지지 않게 될때즈음… 전주에 도착 ㅠ 집에 돌아가 침대에서 바로 잠들어버렸습니다. 여기까지 허접한 사진과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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