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인데 휴강이 음스므로 음슴체로 쓰겠슴
방금 10분전에 일어난 따끈따끈한 일임
본인은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서 친구랑 기다리고있었음
근데 저 멀리에 왠 귀염귀염한 탈을 쓴 사람이 있는거임.
귀여웠음(솔직히 첫인상은) 그래서 "코스프렌가 ㅋㅋㅋ" 하며 넘기는데 그 사람+1명이 우리에게 오는거임
막 사업자라고, 쇼핑몰을 여는데 캐릭터전문, 베츙이 몰을 만든다고 했음.
='...음? 베츙이?' 감이 왔음.. 이거 시발 알고보니 일1베츙 모에화(?) 캐릭터화였던거임
그러면서 자기들이 캐릭터 쿠션을 만들었는데 인터뷰를 해달라했음.
거절하려 했는데 친구가 아무것도 몰라서... 승낙해서 1+1 서비스로 껴들어서 인터뷰가 진행됨
(개새끼들 인터뷰 찍어감. 일1베에 얼굴 팔림 ㅠ)
그러면서 막 어떠냐고... 모양 귀엽냐고, 여자들에게 선물하면 좋을거같냐고( 미친 여친에게 일밍아웃강요하네)
여튼..난 귀찮아서 대강 대답하고 끝났음.
참고로 여긴 서울대... 서울대에서 이렇게 당당히 일밍아웃하고 다니는 놈들 처음봄.
하... 내가 1학년 새내기라 윗사람에게 함부로 못대하니 여기다 푸는거임..ㅠㅠ
그놈들이 나눠준 베츙이 핸드폰 케이스임.
만화 읽어보니 분명 사실은 사실임(근데 일1베에서 유해자료와 어그로로 지정하는 타겟은 세간에서 좋은 사람/좋은 자료 라는게 함정)
이놈들 본격적으로 일1베 인식 세탁하고 다니고 있음.
이제 막 캐릭터화 되면 아무것도 모르는 꼬꼬마들 베츙베츙 거리고 다닐지도모름(실제로 모르고 봤을땐 귀여웠음;)
진짜...일1베가 사이트 털리더니 온갖 지랄을 다하는구나..하고 느껴짐..
음..진지는 자느라 못먹었음 음슴.
결론은 일1베놈들 참...발악도 상발악이 따로없다. 이렇게 일밍아웃하면서
그래도 덕분에 서울대 일1베츙 두명 알아낸게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