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자기계발 안 읽고 인문학 분야 읽는데..
자기계발은 읽을때는 정말 그럴듯하고 그대로만 따라하면 승승장구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지만
책 덮고나면 별로 기억에 남는 내용도 없고 며칠 따라 하다가도 금방 잊혀지고
다시 생각해보면 너무 뻔한 말들 뿐이고, 처세술이랄까...
근데 진짜 김미경정도 되는 사람이 인문학을 낮잡아 보다니...
진심에서 하는 말이었을까.
아니면 사람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을 알지 못하게 해서
현재 엘리트 계급들만 인문학 읽을 수 있게 만든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해봄ㅋㅋㅋㅋ
악마의 책이니 읽을 가치도 없는 책이니 하면서 금서로 정해놓고 지배계급들만 아무도없는 밤에
몰래 몇번씩이고 정독했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