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혼자 간다 필요한거 산다 하트목걸이 해본다.

목걸이하고 십분쯤 돌아다니다

아무도 쳐다도 안본다

갑자기 비참해져서 나옴. 하

레몬청 두개 마년

뒤에 옷핀달린 장식용 .....뭐라고해요 이거?

콧thㅜ염 하트씨 사천원

안경씨 오천원

그리고 니트!! 니트 니트으으ㅡ 트의 니느트으으 티으는티니니트으으 하악

얼마게요?

무려

~~6천원~~ 가위바위보 이겨서 4천원

이게 콧thㅜ염 하트씨랑 가격이 똑같다니..

도합 23000이네요.

원래 사고싶은거 엄-청 많았는데 여러 후기들에서 보이듯이 인산인해로 인해 분명 내가 봐둔 물품 그런거 없더라구요.. 없thㅓ.. 있을수가 없thㅓ...

그나마 몇개 건져서 다행.

미안 안경.니트

니 주인이야..내가..오레가...와따시가.... 하

정상일때도 있으니까 너무 실망하진 말고..

근데 진짜 궁금한게 목걸이 그거하고 서로 말걸고 그래요? 난 어떤 분께서 '왜 사람들이 하트 목걸이 하고다니지? 안쪽팔리나 숙덕숙덕'

듣고 갑자기 자존감이 0이 되서 빼고 집갔는데...

모르겠다. 빼빼로 데이는 필요없는데 크리스마스...하 맘은 포기하라는데 머리가 포기를 안해요..

집가면 레몬청이나 혼자 타먹을거에요 혼자 나혼자 다먹을거야 형이랑 엄마 안주고

그럼20000

참고로 본문은 맨위세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