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목적은 예측일까? 설명일까?
어느 책에서 이런 주제를 잠깐 다뤘고 설명이 아닐까 하는 결론을 내렸던것 같다.
평소에 예측을 지능의 목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터라 한참을 생각해본 결과 이것은 우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결론적으로 설명(왜 그런가?)은 과거나 현재의 일어난 현상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하는 과정이고
예측(어떻게 될것인가?)은 미래에 일어날 현상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하는 과정이다.
과학적 결과물(법칙, 이론, 가설,..)을 과거나 현재의 현상에 들이대면 설명이 되고, 미래에 일어날 현상에 들이대면 예측이 되는 것이다.
정리하면 과학의 목적은 의문점 해결이고, 그것이 예측인지 설명인지를 고민하는 것은 우문이다.
그것은 마치 자동차의 목적이 낮에 이동하기 위한 것인지 밤에 이동하기 위한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