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잘못 찾아서 재업해요ㅜ
저는 수원에서 10시 30분에 출발해서 11시 50분에 도착했어요ㅎㅎ
그런데..줄이 너무 많아서 쫄았는데 알고보니 그 많은 줄은 다 레몬청을 사려는 줄이었다는ㅋㅋㅋ
입장줄은 그보다는...적지만 그래도 많았어요!
저는 뭐 딱히 사려고 작정해서 간게 아니라 뭐있나 하고 간건데
오!오! 볼 거랑 살거 되게 많은거에요!!(커플도 많았다는...쳇 ..날도 좋았는데 다른데나 가버리지..)
그럼 제가 산 물건들을 한 번 보여드릴게요!
1.
그림버겐님의 패브릭커버노트
원래 8~9천원에 파신다했는데..데헷..ㅎㅎㅎ 역시 아름다우신만큼 가격도 아름답게 한 개당 5천원이었어요!!
디자인도 괜춘하고 제지도 괜춘하니 맘에 들었어요 ㅎㅎ 누나한테 선물로 줬더니 좋아하더라구요~
2. 운영진의 팬돔 글러브!!
친구중에 야구선수였던 친구를 둔 덕분에 최근들어 야구에 급호감을 갖게 되었는데요.
마땅한 글러브가 없어 항상 친구들 글러브를 빌려쓰던 저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팬돔!!
인터넷에 쳐보니 오더 제품은 17~18만원선이라고 하더군요!! 와...저는 만원에 샀는데 ㅎㅎㅎ 대박대박!!
가죽질이 진짜 가죽 ㅎㄷㄷㄷ정말로 좋더라구요ㅋㅋㅋㅋ햄볶행
3,4,5: 차례로 -
새가난다님,
웨지감자님.
꽃빵님의 엽서들
이번 오유 벼룩시장을 계기로 엽덕후가 될 것만 같네요...아..남자인데..아기자기한 엽서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어...
여기다 제 글씨를 더럽힌다는게 아까울정도로 모두들 정말 잘 만드셨네요~값도 하나에 1000원씩~ 싸다 싸! ㅎㅎ
아 꽃빵님은5개 사면 하나 더 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ㅎㅎ
6. 대구벼룩시장팀의 희움팔찌
이건..뭐...말이 필요없죠..당연히 사야한다고 생각했기에 샀습니다. 값도 3000원이니 부담도없고 뿌듯하고 가장 잘 산 물건 같네요 ^^
이상 제가 산 물건들이었고요
총 : 28000\원 썼네요.
제가 살면서 소비 한것중 가장 의미있는 소비를 한 것같아 기쁘네요 ㅎㅎ
맞다! 그리고 지금까지 서울-대구-서울순으로 벼룩시장한 걸로 아는데...
오유분들 다음은 수원! 수원 어때요? 우리 수원에도 오징어들 많은데 ㅜㅜ 아마 수원월드컵 경기장 광장있는데 거기서 한번 해요~!
저번에 삼성전기에서 다문화가정 벼룩시장한 적이 있었는데 참 좋더라구요~
진행자형님도 오셔요! 완전 제 스탈....♥
암튼...여러모로 재미있고 볼 거리도 많았어요! 빼빼로도 주시고 ㅎㅎ(물론 남자분이..ㅜ) 공연하시는 분들은 다들 오징어답지않게 너무 멋졌어요!
모두들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우리 수원에서 또 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