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후기는 나중에 따로 쓰기로하고.... 우선은 오징...오유인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은 귀하신 모과청 후기입니다.
전 진지한 오유인이니깐 두번 진지먹은 후기에요...진지는 전어를...구이로...맛나게...
저는 12시 전에 줄서서 득템!!!은...모과청만...뒤에 나를 지켜보던 그 수많은 오유인들의 눈빛이 너무나 무서웠어요 ㅋㅋ (농담같죠?)
무려 입장줄보다 길다는 전설의 레몬청줄 아실랑가 몰라요ㅋㅋ 집에 레몬청이 있어서 아쉽지만 레몬청을 뒷분들을 위해 패스!!
그럼 10분전에 개시한 모과청 후기!!
짜자잔!!
모과차 세팅완료!!
모과 색이 완전 이뻐요 옆에 컵도 벼룩시장에서 업어온 물고기머그?입니다...이거 깨지면 울지도 몰라요 ...ㅠ
뚜껑을 똭! 열면 모과향이....
'
진짜 이런표정이 되요
옆에서 물 끓는 소리가 나면
아까우니깐 조금만....
따신물을 부워주면....
감격에 겨워 초점이 흐려진다....
이제 후르르촵촵 마셔주면 되요
호로록 마시면///
이렇게 되요 두번되요 세번되요
진짜 맛있어!!!ㅓㅁㅈㄱㄹㅇㄴㄻㄹ!!
짱맛있어!!!!!!!!!!!!!!!!
으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맛있어요!!
올겨울은 모과와함께!!!
세번 진지냠냠하고 쓰자면 일단 제가 먹던 모과차보다는 달아요 그래서 모과청을 조금 덜 넣어도 모과향도 진하고 달달해요~
모과청은 잘못만들면 떫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주로 제가 만들면...ㅠㅠ) 하~나도 안떪고 깔끔합니다
단거 싫어하신는 분들은 청을 조금 덜 넣으셔도 찻잔에 모과향은 가득하니깐 우리 즐겁게 한겨울 티타임을 즐겨보아요~
추가하자면...12시 땡하고도 아슬아슬했던 길고긴 줄들을 위해 다음부터는 1인 판매 갯수제한은 어떠신지?? (1인 2개라든지...)
좀더 많은 오유인들이 함께 이 향과 맛을 나누면 좋을거같아요
판매자분이 공장을 차릴수는 없잖아요ㅋㅋ 레몬과 모과의 노예가 되실지도...
아님...판매자...내옆에서...모과청...만들고 가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