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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동생이 별풍 백만원질렀어요' 글을 보고.....
게시물ID : freeboard_669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098as111
추천 : 2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14 11:26:36

 

약 3~4년전

나는 아빠폰으로 밤에 몰래 소액결제를 했음

왜했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금생각하면 쪽팔린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가수들 사진을 뽑을려고 한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뭔말이냐하면

인터넷에 여러 사진인화 사이트가 있자나여?

거기가면 보통 신규회원가입하면 첫사진 10장은 무료로, 배송비만받고 보내준다 뭐 이런이벤트를 많이했음

그래서 온가족이름 끌어다가 여러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10장식 인화신청을 함. 나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인화비는안받고 배송비만 (우편) 받고 무료로 보내주는거라

한번결제할때마다 천원 전후로 결제가되었음. 소액결제인거임.

그걸 아빠폰으로 함.

 

아빠폰으로 소액결제 하는거 어렵지않음 사실ㅋㅋ

어떻게했는지 기억안나는데 쨋든 했음

그리고 내딴엔 완전범죄한답시고 결제문자를 아빠폰에서 다 지움.

이러고서 나는 혼자 '올ㅋ 아무도모르겠짘ㅋ' 라는 ㅄ같은 생각을함 ;;

 

사건은 터짐

아빠가 고지서에 이상한게 결제되었다고 함

총 다 합쳐보니 2만원가량 된다고 ;; 이게뭐냐고함

결국 엄빠가 다 알아버림. 내가 그랬다는걸....

 

개혼남

완전무서웠음 ㅠㅠ

원래 우리엄빠 매드시는분들 아님.. 소리도 잘 안지르심.

뭔잘못했다하면 말로 혼내심.

이렇게 못된짓한건 처음이라 엄빠가 그렇게 혼을내셨던거같음.

 

그깟돈 2만원 별거아니라고 함.

만약 먼저 말해서 '아빠 이거하게해주면 안돼?' 라고 먼저 부탁했으면 당연히 해줬을거라 하심

근데 괘씸한건 몰래 부모님한테 말도안하고 속이고 그랬다는게 화가난다 하셨음

그래서 엄청혼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뒤로 다시는 엄빠물건에 말없이 손도 안대고.. 뭐 그럼.

 

.. 걍 내가 하고싶은말은 ㅠㅠㅠ

그 글쓴이, 환불이 문제가 아님 ㅋㅋㅋ 진짜로.

동생멘탈을 고쳐주는게 문제임 ㅠㅠㅠ 와 진짜신기하네.. 이게내잘못이냐면서 게임하는게 정상인가...

 

걍 내얘기 써보고싶었음..

물론 댓글로 많은분들이 그 글쓴이한테 충고 해주셨지만.. ㅠㅠ 걍 그렇다그여..

아 마무리어떻게하지 안생겨요

 

오유여러분들도 이런 비슷한경험 다들 있지않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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