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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다녀왔어요
게시물ID : fashion_703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라삥
추천 : 2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1/11 00:06:57
 
우선
커플이 많았고
-데이트장소로딱이었습니다아무리생각해도.-


날씨가 추웠고

물품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전 소이캔들과 레몬청을 노리고 갔는데
둘 다 못샀...

오분목걸이?는 후기보고 알았네요
뭐. 해도 안생겼겠지만....쥬륵

그리고 고발컵?
사고 싶었는데 지방인이라 가다깨질까봐못샀는데
지금생각하면 샀어야했다 싶네요ㅜ
더불어서 독도 라고 써진 상자안의
카드케이스?맞나요?를 못산거 역시 지금도 후회중입니다
사람이 많아 멀리서만 보고 지나가서ㅠ

아,
급생각한건데
다음 축제때는
헌혈차도 있으면 좋겠다싶더군요
물론 더 넓은곳에서한다면..
추울때 갈곳이 없었어요
앞옆뒤커플들은각자둥지에파고드는새끼새처럼
서로의옆구리로파고들어추위를잘만피하던데
내옆은둥지가없었...ㅠ쥬륵
그런둥지역할할수있는곳으로...ㅠ
헌혈활성화에도기여할수있고요.


그리고 헌책방부스에서
과도하게알짱댄오징어는 접니다
내가기부한책아팔려라
라고빌었는데어떤분이사가셔서너무좋았어요
기분으론 대기권 뚫을 수있을거같았는데
몸이무거워서 못날아갈, 딱 그정도의 기쁨이 있었네요



옷이랑 책 기부할것이 더 있었는데
몰려드는 일과 감기때문에 더 기부못한것이 아쉬웠어요
3회때 다 해야지 싶어요
하나 팔리는거 실시간으로 보니까 왜이리 설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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