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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빠의 콘크리트를 와르르
게시물ID : sisa_6698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ntréalaise
추천 : 15
조회수 : 974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02/26 12: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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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뿌때부터 맹뿌 욕하는거 이해못하고

조선의 쿵모 욕하면 뭐라고 하시던 엄빠.
 
다까끼마사오에 대한 이상한 무한 신뢰가 있으셔서 매번 "니가 그 시절을 살아보기나 했냐" "니가 아직 어려서 모른다"를 시전..

덕분에 조선의 쿵모는 우리집에서 까면 안되는 닭이였음........

근데 필리버스터로 콘크리트 와르르르

울 엄빠는 저와 정치색만 맞지 않을 뿐 저를 참 사랑해주시는 부모님이십니다.

세월호 사건 얘기 나오면 참 마음 아파하셨는데, 요즘은 제 덕에 세월호 범인 = 조선의 쿵모로 인식하고 계십니다.

오늘 확실하게 엄마 입에서 "그년 미친년아니야" 소리 나오는거 들었습니다

물론 투표권도 없는 캐나다 시민권자이지만.. 필리버스터 생방송으로 보면서 한마음으로 응원하고있습니다



의원님들 멋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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