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배농장에 가셨다가 주인이 농장 철거하면서 못키우게 되었다면 데려오신 고양이에요.

밖에서 키우던 거라 건강이 걱정되어 동물병원 데려가보니 영양실조라네요.

2년쯤 되었는데 1.8키로였어요.

예방접종 마치고 집에서 한주정도 밥도 잘 먹이고 따뜻하게 지냈는데

오늘 갑자기 무지개다리를 건너버렸어요.

아침일찍 묻어주고 왔네요.

어머니께서 특히나 많이 슬퍼하셔서 같은종으로 이번에는 튼튼한 가정묘로 분양받고 싶어서요.

농장주인의 말로는 페르시안이라고 하는데 검색해보니 페르시안은 코가 약간 눈과 가까이 위치한것 같던데

페르시안도 종이 좀 나뉘나요? 고양이 잘 아시는 집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