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_) 오유에 와서 베스트 자료는 꼬박 읽고 아주아주 가끔 리플 올리는 파란달이라고 합니다 (--)(__) 이런 게시판이 있는지 이틀정도전에 알았는데;;; 이렇게 가게를 홍보? 할수있게되서 좋습니다... 운영자님 화팅;; 사실 제가 이민을 왔습니다;;; 저희아버지가 버지니아, 페어펙스(Virginia, Fairfax) <--스펠이맞나 잘모르겠네요;;; 에서 작은 비디오 가게를 영업하고 계십니다 제가 초등학교 졸업밖에 못하고 여기와서 국어가 좀딸리니 조금 양해해주세요 ㅠㅠ 한... 가게가 2년정도 되었는데도.. 장사가 너무 안되서 힘듭니다... 아버지는 7시부터 나가셔서 (저희집에서부터 가게 거리가 멀기때문에.. 오픈시간1시간전부터 출발하십니다) 밤 10-12시 혹은 넘게해서 들어오십니다 비디오가게.. 쉽다고 생각하실수있겠지만 나이도 쉰이 넘으신나이에 혼자서 비디오가게를 보는건 좀 힘드십니다.. (막노동보다는 맞지만요...) 비디오가게 쉬운게 아니더군요... 비디오 녹화할때마다 비디오 갈아주고 비디오 레이블 (비디오 제목이 붙는 스티커)도 띄어주고, 복사하고, 붙히고.... 비디오 제자리에 놓고..... 손님오면 계산대가주셔야하고.... 이것저것 많습니다....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아버지는 가게안에서 조그만 밥통에 밥을하셔서 끼니를 때우시곤 합니다 그러고는 집에 오셔선 어무이에게 잔소리를 들으시죠.. 수익이 0이고.. 오히려 적자만 2주에 $500씩 나옵니다... 그런 아버지를 도와주고는 싶어도 전 학업에;;;; (미국에서 수능생이죠.. ^^) 열중을 해야하기땜시 제가 잘때 아님 가끔씩 아버지 뒷모습도 못볼때가 많습니다 가게도 팔려고 하는데 쩝.. 가게 내논지가 어언 6개월... 싸게 팔려고해도 사람들이 안사더군요... 거기다가 가게는 50% 우리구역 50% 다른사람구역 이어서 팔기가 좀 애매합니다... (가게하나에 선갈라놓아서 따로 장사하는거죠..) 여기 옆에서 장사하시는분은 장사 실패로 장사 아무거도 안하고 빈터밖에 없는데 팔때 그냥 10000불 벌어보려고해서 다들 사기를 꺼려하고있다는..;;;
해외에 살고계신오유인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해외에 산다고 머라고 욕하실분도 있겠지만 힘들게 끼니를 때우는 실정입니다 지금... 가게 이름은 "사랑방" 비디오가게입니다 자세한 주소는 잘 모르지만;;;; lee hwy 선상에 있고 근처에 한아름이 있습니다 (한아름에서 5분거리..) 저희아버지 서비스하나는 일품이니... 가게 좀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와서 이렇게 쓰니 아버지가 머라고 할꺼같기도 하지만 가게형편이 너무 안좋은지라... 아들의 입장으로서 아버지의 가슴을 조금이라도 펴주게 만들고싶습니다
참고로 19금.. *-_-* 자료도 있으니.. 아버지에게 귓뜸을 해주시면;;;;;;;;;;; -_-;;; 제가 자세한 주소를 모르지만 관심있는분들은 리플을 달아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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