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실무에서는 크게 쓸모 없더군요.
물론 기초적인 자료구조구현나 적당한 문제 해결능력은 필요하지만 고급 과정의 것들은 필요가 거의 없다는걸 느겼습니다.
그저 적당한 실력과 인성, 성실성, 검색능력, 문서 작성능력만 있으면 무난하게 가더군요.
코드도 읽기 쉽고 잘 정리되고 문서화가 쉬운걸 선호합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88,89,90년도 학생 컴퓨터 경진 대회 출전 경력이 있습니다. 작은 상이지만 수상도 2번 했습니다.
지금은 정보 올림피아드 이던가?로 바뀐듯...
실무에선 솔직히 알고리즘 챌린지 같은 개발을 할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시스템 프로그래밍, 커널 모듈 개발, 인터페이스 모듈 개발, 엔진 개발등의 코어개발 같은 업무를 수행할때 제대로 써먹게 되더군요.
하지만 이런 개발을 하는 경우가 전체 프로젝트중에 초반에 반짝 개발하고 안정화하고 서비스를 일반 개발자에게 제공하면서 부터는
그냥 일반 개발만 하게 되더군요.
요즘도 취미삼아 북경대나 구글 코드 잼이나 인텔 컨테스트 기웃기웃 하면서 한두번씩 발 담구지만 실무에 도움된다는 느낌은 크게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문제 해결하려고 정리하고 구현하고 코드사이즈, cpu-cycle count해보고 최적화 시켜서 좋은 평가 받을때의 기분은 최곱니다.
1줄 요약: 너무 프로그래밍 실력에만 치중하지 마시고 큰 그림을 보시는 습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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