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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을 통해 알아보는 각 캐릭터별 역할
게시물ID : overwatch_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9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24 23:55:32
저는 오늘 고급시계를 처음 해봤고, 사전 정보는 뭐 안 찾아봤습니다.
그러므로 각 캐릭터에 대한 선입견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디바빼고
 
 
 
공격군

트레이서 :
 
엄청난 기동력으로 후방을 찌르려다 몰려든 적에게 다굴 맞아서 죽는 역할
뭔가 쏘긴 열심히 쏘는데 적이 죽는 것보다 자기가 죽는게 더 빠름.
시간 되돌리기는 바보짓을 한번 더 하기 위한 용도라는 걸 알 수 있음
 

 
리퍼 :
 
뒤를 치겠답시고 대기타다 아군이 쓸려나간 뒤 홀로 멋지게 등장해서 최후의 비명을 쥐어짜내는 역할.
궁극기를 쓰면 죽어라고 외치길래 중2병인줄 알았는데, 자기 자신을 향한 소리라는 걸 깨달음.
 
 
파라 :
멋지게 날아올라 아무도 없는 땅바닥에 멋지게 폭죽을 터뜨린 뒤 자신마저 폭죽처럼 터지는 역할
미사일이 적을 회피하는 기능이 있는 게 아닌가 심히 의심스러움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치는게 아니라 하늘을 향해 정의가 쏟아지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펑펑터짐

맥크리 :
1:1특화. 헌데 상대방이 1:1을 안걸어서 맨날 다굴맞아 죽는 역할
궁을 쓰면 석양이 진다고 말하던데, 시적 표현이라 추정됨.
석양=시적 화자 본인. 고로 본인이 죽는다, 뭐 그런 뜻이 아닌가 싶음.

 
솔저김 :
중거리 견제를 위해 이동중에 과부랑 한조한테 대갈통이 뚫리거나, 근접깡패들에게 두들겨맞는 샌드백 역할
항상 볼때마다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탈탈탈 털린 인상밖에 없음

 
겐지 :
고기동력을 바탕으로 적의 후방에 침투하여 멋지게 표창을 날리는 건 좋지만 맞추지 못해서 역으로 털리는 역할
칼뽑아들자마자 대갈통이 과녁이 된 것 마냥 퍽퍽 터져나가는 걸 봐선 분명 저주받은 칼인게 분명함.
주인 잡아먹는 마검이라 평상시에 안 쓰고 잡아넣다, 막 궁써서 좀 휘둘러볼까 싶으면 으앙쥬금
 
 

돌격군

윈스턴 :
돌격군 중에 가장 좋은 기동성만을 생각하고 적의 정면으로 달려들어서 제일 먼저 터지는 역할
똑똑한 고릴라라고 생각했는데 같은편 되니까 고릴라가 똑똑해져봤자 역시 고릴라라는 깨달음만 얻음

라인하르트 :
쉴드를 중점으로 전선을 형성하지만 아군들은 언제나 따로 놀기에 혼자 벽놀이나 하는 역할
불쌍해서 곁에 있으려고 하지만 내가 먼저 죽고 혼자서 외롭게 다굴맞아 죽는 것만 죽어라 봄

자리야 :
있긴 하는데 아줌마라 그런지 아무도 안골라서 대기창에서 얼굴만 보여주는 역할

로드호그 :
갈고리 쓰기 전에 큰 덩치로 적의 탄환을 흡수해주는 고기벽 역할
피 채워주는 스킬이 있다고 들었는데 피 채워준뒤에 만피에서 딱 3초만에 걸레짝되어 뒤로 빼는 거 보니 그럴만 하다는 생각이 듬.

D.Va :
미래에도 방산비리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역할
프로게이머 징집해서 이딴 로봇에 태우는 걸 봐선 미래의 높으신 분들도 게임을 끔찍하게 싫어하나봄
 

 
수비군

위도우메이커 :
장거리에서 한 명을 죽이기 위해서 수십 발이 필요한 역할
가끔 수십발을 써도 한 놈 처리도 못 하는 경우가 있음

토르비욘 :
설치구조물이 있는 캐릭은 없어도 나름 강하다는 게 다 개뻥이라는 걸 알 수 있는 역할
그리고 설치구조물이 있어도 딱히 강한 것 같지 않아보임

바스티온 :
우리편이 되면 신기하게도 토르비욘 터렛보다 허약해지는 기적을 보여주는 역할
주 역할군이 폭죽군인지 자리에 퍼질러앉으면 퍽퍽 터짐

한조 :
미래시대가 도래했으면 활같은 원시무기에 대한 집착은 버려야한다는 걸 깨닫게 만드는 역할.
대체 이새1끼 용은 관상용입니까? 왜 써도 아무도 안죽지???
 
 
정크렛 :
폭죽을 깔아서 시각적으로 화려한 연출을 도맡는 역할. 살상력은 없나봄.
분명 폭탄을 왕창 쏘는걸 얼핏 지나치면서 봤는데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에 그 폭탄들이 펑펑 터짐. 뭐지??

메이 :
아군따위 믿으면 결코 안된다는 인간불신주의를 심어주는 역할.
저는 디바로 피 50남은 로봇을 타고 부스터를 켜고 도주하려던 도중 우리편 메이가 제 도주로에 벽을 쳐 봉쇄하는 걸 눈앞에서 봐쓰요.
 

지원군

시메트라 :
힐러는 메르시를 고른다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역할.
적들도 메르시만 골라요
 

 
메르시 :
힐해줘봤자 아무도 지켜주는 이 없으니 힐러 하지마라는 걸 알 수 있는 역할.
아, 물론 전 지켜줬습니다. 다만 내가 할때 나 물고 달려드는 와중에 리퍼는 그냥 슝 지나치는것도 봄
 

젠야타 :
힐러는 메르시만 있으면 된다는 깨달음을 얻게 만든 역할.
있긴 있어도 게임하는 내내 마주치질 못함.

 
루시우 :
힐러는 이쁘장한 여캐로 디자인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만드는 역할
우리편은 죄다 메르시만 하더라구요. 남캐라서 그런가봄.
 
 
 
 
 
 
모든 캐릭터 붙들고 있을 시간이 없어서 디바랑 메르시만 좀 붙잡고 하면서 본 각 캐릭터입니다.
아무튼 모든 캐릭의 공통점은 '적이 잡으면 존나 쎄보이는데 우리편이 잡기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허약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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