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천에 사는 영길선생이오... 얼마전 싸움구경을 했는데... 제법 호리호리한 공무원 같이 생긴 사람과 어느정도 어깨도 있는 한 사내가 술을 마시고 좀 취한상태에서 시내 한복판에서 그 둘은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중간부터 봐서 중간부터 상황 설명하리다.. 호리호리한 공무원 같이 생긴 사람: 이색..너 몇살인데 내 어깨를 치고 가는거야? 아아앙??? 어깨 있는 한 사내: 나이를 당신이 알아서 모하게...? 싸움을 나이로 하냐? 그러자 어느정도 취한 호리호리한 공무원 같이 생긴 사람이 말했다.. 호리호리한 공무원 같이 생긴 사람: 이색햐...나이를 싸움으로 하지..어린놈이 못하는 말이 없네.. ㅡㅡ;;; 주위에 몰려있던 사람들은 웅성웅성거렸다..-_-;;; 싸움을 나이로 하는게 정상아닌가? ㅡ.,ㅡ; 아무튼 계속 말싸움은 진행되었고... 결국 주먹다짐까지 가는 상황이 되었다.. 어깨 있는 한 사내: 아..진짜 열받네...야 죽고 싶냐?? 하며 그 사내는 호리호리한 공무원 같이 생긴 사람에게 주먹을 쥐며 다가갔다.. 그러자 호리호리한 공무원 같이 생긴 사람이 말했다.. 호리호리한 공무원 같이 생긴 사람: 오..오지마..십새야... 그러나 어깨 있는 한 사내는 계속 다가갔다.. 호리호리한 공무원 같이 생긴 사람: 오지 말라고 십새야..무기꺼낸다..시댕아.. 그러자 호리호리한 공무원 같이 생긴 사람은 옆가방을 후다닥 뒤척인다.. 어깨있는 한 사내는 무기라는 말에 약간 주춤거린다... 호리호리한 공무원 같이 생긴 사람은 무언가의 은색빛이 나는 것을 확 꺼내더니 막 휘둘렀다... 호리호리한 공무원 같이 생긴 사람: 이야아아앗!! ㅅ ㅣ ㅂ ㅏㄹ ㅏ ㅁ ㅏ~~~아아아아~~(휙휙휙) 주위에 구경하던 사람들은 위험할까봐 모두 물러났다... 호리호리한 공무원 같이 생긴 사람이 무기를 꺼내고 막 휘두르다가 힘든지 잠시 멈추었다... 자세히 보니 은빛색깔의 흉기인것 같았는데... 좀더 자세히 보니...
닭꼬치를 꼭 감싸고 있는 은박지였다...-_-;;
그러자 바로 경찰이 왔고... 사건은 희안하게 수습되었다...-_-;; 근데...꼬치꽂는 그 나무막대기...불법무기 아닌가? -_-;; 아무튼 난 존나게 웃었다... 글로 쓰니 별로 재미읍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