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약19) 친구가 처녀귀신 겁탈할뻔한 썰.ssul
게시물ID : humorbest_670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쉬폰케익
추천 : 197
조회수 : 19890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02 22:02: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02 21:24:19
집에 컴퓨터가 음스므로 음슴체

내친구와 난 전형적인 땀냄시 기름냄시나는 공돌이임. 
초등학교 이후로 가족이 아닌 여자와의 만남은 인커밍폴더의 그녀들과 선생님밖에 없음. 
그런데 그 선생님마저 상상해선 안될존재였음.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떠나서 젊은 유부녀(즉, 신혼부부)였으니까. 
그렇게 교복입은 여자와의 썸띵따위는 주변 논두렁 올챙이들의 저녁식사로 뿌려버린 나와 친구.
당연히 초등학교(남녀 분반)-남중-남고(공업계)-고졸취업(자동차 부품공장) 의 트리를 탄 나와 친구는
여자에 진짜 목말라 했음ㅋㅋ
서로 일하는곳은 달라도 지역이 같은지라 같이 살고있는데 어느날은 내가 밤중에 목이말라서 물을 떠 마시려고 일어남. 
근데 이놈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누워있는거임. 진짜 장난안치고 비명횡사할뻔
헠!!!!!!!!하는 순간에 갑자기 이 미친놈이 강남스타일 비트로 허리를 열심히 흔드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얘가 내가 놀라니까 장난으로 하는건줄 알았음. 근데 배를잡고 웃으니까 애가 갑자기 벌떡 일어남. 
그러더니 나더러 왜웃냐고 막 캐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내가 봤던걸 고대로 말해주니 얘도 실없이 낄낄댐 ㅋㅋ
실은 이놈이 꿈을 꾸는데 공포영화처럼 누워있는데 눈앞에 처녀귀신이 얼굴을 들이댔다고함. 
그런데 건강한남자의 상징인 수면빨딱상태에 정신이 몽롱한 상태가 되니 흥분됬었나봄ㅋㅋㅋ
이 미친자식이 그렇게 썸에 목말랐는지 처녀귀신이랑 썸을 타려고함ㅋㅋ 
근데 막 귀신이 당황해서 발버둥 쳤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정적으로 하나가 되는 순간에 내가 웃는바람에 가위눌린게 풀렸다고함ㅋㅋㅋㅋㅋ
꿈꾼거 아니냐고 하니깐 나 물마시는거 다봤다고 하는게 진짜 가위눌린건가봄ㅋㅋ
그리고 아쉽다는 표정으로 "내 타입이었는데.. 에이씨!" 이러는데 진짜 기가막혀서 말도 안나옴ㅋㅋ

이놈.. 빨리 어여쁜 처자를 만나야 할거같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