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산점 폐지되고 인터넷 토론방에서 줄기차게 몇 년을 말 다툼 하던 주제입니다.
장장 15년에 걸쳐 여성들의 주장은 그때나 지금이나 맥락상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
1. 전쟁은 남자가 만들고 왜 여성도 군대에 가야 되냐.
2. 남성이 군대가는 대신 여성은 출산을 한다 or 평생 생리를 한다.
3. 여성도 국방의 의무는 하고 있다.
4. 군대를 가는 대신 남성은 사회에서 이익을 보는 부분이 있지 않느냐.
5. 남자가 쪼잔하게 여자보고 군대 가라한다.
6. 남자만 군대가라고 하는 것도 남자다.
지겹게 논파되고 또 논파되도 항상 들고 나오는 닳고 닳은 저 논리에서 단 한치도 다른 의견이 나오지는 않더군요.
다만 변한건 꼴마초들이 여성들 보호한답시고 남자가 쪼잔하게 드립치는 인간들이 줄어 들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