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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FX8300 + R9 270x + ASRock 970
게시물ID : computer_126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멋대로
추천 : 0
조회수 : 17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11 15:42:36
최근에 PC를 대대적으로 업글(사실상 신규 조립)했습니다.
조립기.... 내지는 간단한 사용기 정도 되겠네요.

기존 PC에서 HDD, ODD, 파워, CPU 쿨러만 재활용하고, CPU/VGA/RAM/MB/Case 부품만 구매해서 조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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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 : AMD FX8300
- M/B : ASRock 970 Pro3
- RAM : TeamGroup 8GB (4GB x2)
- VGA : Sapphire R9 270X OC DDR5 2G
- Case : IN WIN GT1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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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만원이 넘는 제품들 중에도 온보드 USB3.0 지원이 안되는 넘들이 간혹 있습니다.
시스템 구성할 때 좋은 M/B 샀는데 막상 케이스에서 온보드 USB3.0 지원안해서 난감한 경우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더라구요

* 주로 게임용으로 PC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갈수록 케이스와 쿨링, 선정리의 중요성이 실감되더군요
이번에 사용한 케이스가 제가 써본 것 중 최고가제품입니다
확실히 여유있는 공간과 케이블정리홀 등이 싸구려 케이스와는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번들 CPU쿨러가 좀 소음이 있는 듯 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BADA 쿨러를 재활용했습니다. 훨씬 낫네요
케이스에 기본 내장된 팬3개만(최대 6개 장착 가능) 돌려도 예전 제품보다 확실히 조용해졌고, CPU/GPU 온도관리도 넘사벽입니다

* 주로 하는 게임이 WoT인데, 싱글코어만 사용하는 게임이라 EasyToolz 설치하니 효과가 있네요
멀티코어에 최적화되었다는 배틀필드4 한번 달려볼까 싶네요

* AMD CPU의 가성비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거고,
  VGA의 경우 최신의 드라이버 ver 13.x는 확실히 안정성이 있네요. 현재까진 만족스럽습니다

* 60만원으로 게임성능에 초점을 맞춰 시스템 꾸미려다보니 이번에 SSD를 설치못한 게 계속 아쉽네요
  한두달 뒤에는 결국 지를 거 같습니다


* 조립과정에서 재밌는 일이 있었습니다
조립 후 파워를 켰더니 짧은 삐..소리 다섯번.. 메뉴얼 찾아보니 CPU error... 완전 멘붕에 빠졌다가...
원인은 단순하고 가까운 곳에 있을 거라고 자기 암시를 걸면서 CPU를 우선 탈거하는데 온도가 많이 뜨겁더군요
그래서 CPU쿨러를 떼보니 써멀구리스가 많이 뻑뻑해서 있는 겁니다.
번들 쿨러가 맘에 안 들어서 예전 PC에서 쓰던 BADA 저소음 쿨러를 떼서 재사용한 건데
써멀그리스를 닦아내고 새로 도포해야 했던 걸, 대충 그대로 사용했더니 그 사단이 났던 겁니다.

그래서 다음날 써멀구리스 사서 새로 도포하고 깔끔하게 설치 완료
지금은 WoT 2560*1080에 최대 옵션으로 돌려도 CPU온도는 30도를 잘 넘지 않네요

다만 초반에 CPU 열받게 만든 게 좀 찜찜하네요.
CPU에 분명 임팩트가 있었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CPU가 그렇게 허술하게 만들어진 물건을 아닐 거라 믿어볼랍니다


아무튼 만족스럽게 잘 사용 중입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납득할만한(?) 성능을 원한다면 AMD CPU/VGA 조합이 괜찮아 보이네요
CPU와 M/B에서 5~8만원 정도 세이브되니 VGA나 SSD에 더 투자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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