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초반 나정이가 허리 디스크때문에 고생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거 볼 때마다 눈물이 났다.

현재 내가 디스크 수술 받은지 만 4주 다 되어가거든.

게다가 나정이처럼 94학번 1975년생.. 

수술 받기 전 너무 아파서 며칠을 울며 잠도 못자고,
제대로 못 걸어다니고...

수술 실밥 다 뽑고 자국도 이쁘게 어물어 가는 지금도 보조기를 착용해야하고, 의자에도 오래 못 앉겠고, 바닥에 살짝 엉덩이가 걸쳐질라치면 오른쪽 엉치가 아프고,

요즘 응사때마다 나정이 디스크 도질까봐 내가 가슴이 다 조마조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