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하면 안생긴다길래 안해야지해놓고 재밌어서 못끊는 이래놓고 여자친구없는이유가 오유때문이라고 하면서 오유에 글쓰므로 존댓말쓸게요
학교생활 정말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뭐 불편한것 하나없고 친구들도 많고 선배 후배 친하게 잘 지내고있는데
같이 수업듣는 후배 한명을 좋아하게된것같습니다.
대놓고 쳐다보진 못하겠고 슬쩍슬쩍 혼자 몰래 보는데
어느날 제가 수업을 들으러갔는데 친구들과 다같이 학생증으로 출석(전자출결.. 학생증 갖다대면 기계에서 출석 했다고 떠요)
하려는데 학생증이 없더군요... 전 수업때 놓고왔는지
잃어버리면 재발급 해야하서 아 만원 날라갔구나..하면서 애들은 절 놀리고있는데 뒤에서
'선배님..? 혹시 이거 학생증 선배님꺼 맞으세요?'
라며 저에게 제 학생증을 건네준...후배가 바로 그 좋아하게 된 후배더군요
우연이라면 우연인지..하필 관심을 두던 여자애가...
혹시...이런것도 우연??
제가 별 사소한걸 부풀려서 환상을 갖나봐요... 늘 착각속에 살음
어쨋든 그 후배한테는 별로 중요한건 아닌것이지도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만 중요하게 받아들임
그래서 학생증을 건네받으면서
어디서 줏엇니? 전 수업때 나오면서 봣다며 .. 고맙다며 네 선배님 이렇게 훈훈 하게 끝났는데
그 후로 만날때마다 인사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같이 반갑게 받아주고..
수업시작때나 쉬는쉬간때 어쩌다 눈 마주친적이 몇번있는데 아... 모르겠네요
늘 착각속에 살아서 왠지 그 애도 뭔가 나를 향한 ,,뭔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긴하긴 하는데 또 아닌거같고..
ㅋㅋ
음료수라도 하나 사다줄까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물론 감사의 표시로
주는 사람 입장에선 그냥 단순히 고마워서 주는것일수도 있지만 정작 현실은 다르니까...
나야 상관없어도 혹시나 그애가 부담을 가질수도 있으니..라는 생각도 들구요
음..
저랑 같이 엠티조였던 친해진 후배녀석 친구인거같더라구요 수업도 같이 앉아서 듣기도하고
해서 아는 친구니까 번호 알려달라고 해볼까라는 생각은 딱히 들진 않더군요
제가 다가가는게 중요하지 궂이 그런식으로 빙 돌아갈필요는;;
근데 일단은..그냥 지켜볼까합니다 어찌될지 궁금하긴하지만
조금더 지켜볼래요... 우연에 의한 만남을 만들기 힘들면,,, 억지로라도 우연을 만들어야겟죠..?
하앍... 겁많고 소심해가지고 제가.. 음,.. 음.,..
최대한 상대방한테 부담을 안주는쪽으로 자연스럽게 가는게 최선일거같다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있네요
아 뭔소리하는거지 자꾸 내일도 시험인데;;
아무튼... 저처럼 대학생인데 이번주 시험이신분들 셤 잘보세요
나중에 어찌됫든간에 글 한번 더 쓸일이 있겟죠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