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론즈입니다. 원래 탑 유저였는데 몇 년 전 친구들과 같이 하게 되면서 서폿을 했어요.

 

문제는 워낙 서폿만 오래 해서 이제 서폿 말고는 못하겠다는 것... (라인 관리, cs먹기 힘들어요 ㅠㅠ)

 

와딩, 맵장악, 보조 등등 제가 서폿으로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라인전은 크게 진 적이 별로 없는데 한타에서 우리팀 탑, 미드가 망해서 집니다.

 

'현지 적응 잘 했네요 남 탓 하지 마세요.' 이러실 지도 모르지만... 우리 다리우스, 나서스는

 

한타 때 탱도 안 돼서 1도 도움이 안 되는데 상대 다리우스, 나서스는 1:3 무쌍을 하고 4번째

 

아군 잡은 다음 장렬히 전사하는 일이 다반사... 좀 답답하네요. (팀원들도 탑이 주로 망했다고

 

많이 평가하더군요. 육두문자 남발은 보기 좀 안 좋지만;;;) 서폿 말고 다른 라인을 해볼까

 

생각해봤지만... 진짜 2년째 서폿만 하니까 cs먹는 것도 그렇고 제 옆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

 

좀 서글프달까... 주로 같이 하는 친구 2명이 있는데 한 명은 탑, 한 명은 정글 유저에요.

 

자꾸 고민이 되네요. 부계정은 캐릭이 별로 없어서... 티어 수직하락 감수하고서라도 본계정으로

 

원딜이나 미드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물론 포지션 바꾼다고 브론즈가 첼린저 되는 건 아니죠

 

당연히... 그냥 좀 답답해서 그럽니다. 골드 승급전 직전까지 갔다가 실버2 50포인트로 떨어지니까

 

서글퍼서... ㅠㅠ 푸념 좀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