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술행정병으로 들어갔는데,
수료식 시작한다고 모이라고 할때부터 혼자 껴안고 펑펑 울었네요 ㅋㅋㅋㅋ 아이고 부끄러워라...
그 뒤로 수료식 끝나고 훈련소 나올때까지 혼자 찔찔 짜고 있었어요.
엄마도 안우는데...
전 동생 보내는 건데도 마치 무슨 제 아들 보내는 마냥...
주위 둘러보니 제가 제일 심하게 울었더라구요. 죽으러 가는것도 아닌데 ㅠㅠ
다른 분들 마음도 저랑 똑같을건데 ㅠㅠㅎㅎㅎㅎㅎㅎㅎㅎ
얼마나 펑펑 울었으면 화장도 흔적없이 깨끗하게 지워지곸ㅋㅋㅋㅋㅋㅋ
다행인건 오늘 오후엔 조금 포근했다는 점이네용.
내일 입대하시는 분들도, 조만간 입대하실분들도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구 :D
지금 복무하고 계신분들도 몸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동생이 들어가고 나니 확 와닿네요.
나라를 지켜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를 지켜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