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공천으로 김현 문희상이 탈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정 원했던 것이 이런것이냐 라고요.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원했던 상황은 지금 보여지는 시스템 공천의 단점이 아닙니다. 다만. 이런 단점을 예상하고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도 시스템 공천을 강하게 주장했던 것은 지금 국회에서 보여지는 가장 큰 단점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현 국회에서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부패입니다. 그 부패는 어디서 나오는 것입니까??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계파주의에서 나옵니다. 자신의 계파에서 우두머리에게 잘보이기 위해 자신의 마음에도 없는 주장을 하고, 심하면 돈까지. 그래야 공천을 받으니까요. 자세한 설명도 필요없이 진박 친박 논란울 보십시오. 그리고 얼마전까지 김한길계 안철수계 친노 비노 등 얼마나 계파로 따졌는지를 샹각하세요. 공천을 계파별로 나눠먹는다?? 결국 계파의 수장에게 잘보이면 공천 받는다는 얘깁니다.
우리는 이런 계파를 없애기를 원합니다. 계파가 없어지면?? 부패도 많이 줄어들겠지요.국회의원 한명한명이 입법기관으로 자신이 옳다 생각하는 법을 상정하길 원하고 그 법을 다른 국회의원들이 계파의 입김없이 자신의 가치관으로 판단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국회의원을 국민이 표로 심판하길 원합니다.
계파를 없애려면?? 공천을 계파별로 나눠먹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기준을 통해 진행해야할 것입니다. 그 기준에 대해 어떻게 하면 계파를 없앨까를 고민하다 나온것이 시스템 공천입니다. 시스템에 의해서 계파 상관없이 공천이 주어진다면 계파에 들어갈 이유가 없으니까요.
시스템 공천의 부작용을 예상하지 못한자는 아닙니다. 허나, 그 부작용이 무서워서 더 큰 이득을 포기할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