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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pc방에서 동영상 보던 아이 땜에 경찰서에 갔다온분
게시물ID : humorstory_67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르매
추천 : 11
조회수 : 51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4/06/26 13:50:45
........억울한 죽음을 맞으신 김선일씨의 참수 동영상을............ 

제가 아까 일하는 피씨방에서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것도 왠 청소년들이 그걸보면서 
낄낄대길래 뭔가 하고 들여다보고 말이죠. 
어이가 없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이것들은 사람이 아니다." 라는 결론이 서더군요. 
그 결과는 저는 경찰서에서 조서쓰고 나왔구요 그 친구들은 입원했구요. 
경찰분께서도 사건경위를 조사하시다가 어이없어서 이걸 조서쓰게 해야되 말아야되? 
하며.. 고민도 하시더군요. 
더군다나 더 어이없는건 그 친구들의 부모님들이었습니다. 
경찰서에 오자마자 대뜸 내 자식 때린 놈이 누구야?! 이러시곤 뺨을 때리시더군요. 
경찰관이 말리고 사건경위를 얘기해주자 하는 말이 가관이었습니다. 
"그깟 동영상 본게 무슨 죄라고 사람을 패?!"
역시... 사람중엔 상상이상의 짐승들이 끼여있다는걸 느끼게 된 하루였습니다.
어이없고 화나고.. 또 그런 녀석들이 자라서 자기들이 뭘 잘못한지도 모르고 자랄걸 
생각하니...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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