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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게시물ID : gomin_6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정말
추천 : 8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6/12/01 08:12:15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제가 아끼는 후배가 그녀를 좋아하나봅니다

전 누구에게도 내색하지 않았는데

그녀석은 쑥쓰러운듯 저에게 고백 노래등이 뭐가 있냐고 물어보고..

때때로 연습을 하고 다니며

오늘은 같이 나갔는데.. 반지구경할께 있다고 그러네요

남자 반지는 안판다고 하니까.. 당황해하면서 그냥 얼버무리는 모습

그 녀석이 저에게 직접 누구라고 언급하진 않았지만.. 전 딱보면 알 수 있을정도네요..

제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그녀는 저와 친하고.. 후배하곤 얘기를 얼마 해본적도 없는거 같습니다

근데 그 녀석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고 고백을 생각해본다는게.. 참 부럽네요

이 글을 쓸때 코드가.. 소심 이었는데 딱 제 모습입니다

누군가를 좋아해도.. 상처받는게 두려워 절때 고백같은건 생각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저같은 겁쟁이는 누굴 좋아할 자격도 없습니다

설령 후배가 차인다 하더라도

이젠 저도 고백할수없게됬네요

후배가 좋아하던 여자를 제가 사귀게 된다면.. 그녀석은 어떤 느낌일지

후.. 이렇게 또 한번 사랑은 가는군요 ㅋㅋㅋ

아침부터 쓸데없는 개소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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