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암연구센터는 고혈당이 당뇨병의 원인이 아니라, 우리 몸의 포도당 대사산물인 메틸글리옥살이 증가하면 인슐린 저항성과 고혈당 등 당뇨병의 전형적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발표했습니다.
라고 하네요.
그 말대로라면, 당뇨의 증상은 고혈당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당이 분해 될 때의 경로 중에 ATP를 생산하는 glycolysis 경로 외에 과잉공급된 당을 제거하기 위한
methylglyoxal 경로가 있는데, 메틸글리옥살(methylglyoxal) 경로에서 생산되는 메틸글리옥살이 당뇨병을 일으킨다는 것이죠.
어째서 혈당이 높은데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고 걸리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할 때에
과잉 공급된 당으로 만들어진 메틸글리옥살을 Lactaldehyde로 만들어주는 Methylglyoxal reductase, glyoxylase I 등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당뇨 치료제는 혈당을 낮추는 것과 함께 메틸글리옥살을 줄이는 쪽으로 개발되겠네요.
근데 찾아보니까 마누카꿀에 메틸글리옥살이 들어가서 강력한 항염항균 작용을 한다고 하던데...
마누카꿀 등급 메겨서 고등급은 엄청 비싸던데... 저 연구가 사실이면 사업에 타격이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