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그렇게 몰아가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분은 이번기회로 팔을 자르고 싶을 정도의 교훈을 얻었을 것이고 다시는 쳐다도 보지 않게 되겠죠. 하지만 저분과 저분의 회사에 소속된 사람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그런 분들까지 감싸안아줄 수 있는것이 우리에겐 필요하지 않을까요?
하....진짜 수천억 날리는거 한순간인데 다시 회복하는건 한푼두푼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거라 신뢰를 무너뜨리기는 쉽지만 다시 쌓는건 너무나도 어려운일이죠 나중에 다음 정권이 됐든 언제가 됐든 개성공단 사업을 다시 시작하려 할 때...그 누가 개성공단에 투자하려할까요? 한순간에 전재산이 날아갈 가능성이 있는 투자조건에 어느 미친사람이 투자하겠냐 이거죠 대통령 말한마디에 수도없이 많은 사업자와 투자자들은 거지가 됐고 정부는 그들이 받은 피해를 복구해 줄 어떤 방법도 없죠 왜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니까요
이명박때도 툭하면 금강산관광이랑 개성공단 가지고 장난질 많이 쳤는데,결국 금강산은 폐쇄됐고.. 어찌보면 남북동향에 가장 현실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할 분이 또 새머리당 박근혜를 찍었다..? 암튼 저분들 피해가 너무 커서 수습이 가능할지 걱정되네요..정권은 기껏 대출얘기나 하고 자빠진거같은데..
이게 알게 모르게 형성된 분위기입니다. 상공회의소같은 기업관련 기관들이 오래전부터 새누리의 지지기반이었고 여기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역의 돈있는 이들도 크게 다르지 않죠. 새누리에 종교(어디라곤 말 안하겠습니다)가 결합되면 뭐...각종 행사에 이쪽 그룹에 끼기만해도 정보가 쏟아지고 새로운 파트너쉽이 만들어집니다. 때문에 많은 사업가들은 새누리를 찍거나 당원인 경우가 많아요.
정치에 관심이 적은 사람이라면 대선 당시의 그네 마사오의 모습만 보고 낚일 가능성이 많았죠. 대선공약 만큼은 문재인 저리가라 할정도로 아주 번지르 하고 좋았으니깐요.... 저도 솔직히 그네 마사오가 아무리 무능력한 대통령이라 한들 , 이렇게 상상이상 일줄은 몰랐습니다. 아무리 ㅁㅊㄴ이라도 저렇게 대책없이 개성공단을 폐쇄 시키진 않거든요.. 그냥 ㅁㅊ게 아니라 어마어마하게 ㅁㅊ거 같습니다.
저러고도 투표하는날 되면 ㄱㅁㅅ은 다르겠지하고 1번 찍을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이상한게 어느 정당 지지자들은 자기네가 찍은 사람이나 정당이 공약은 지키는지 뭘 하는지 이런걸 관심있게 지켜봐야하는데 아 딴애들보다 낫겠지 뭐 찍던데 찍지 뭐 하고 찍던데 찍음 그 정당에서 큰 똥을 싸도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이니까 하면서 찍음 야당에 누가 이상한짓하면 그 밥의 그 나물 이면서 ㅋㅋㅋㅋ
'거봐 1번 찍더니 고소하다.'라고 비웃고 비아냥거리면 우리도 누구랑 다를 게 없는 겁니다. 그 순간 저 사람의 실패는 가십거리의 수단이 되는건데 한 사람의 치열한 삶을 그리 모독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따지고보면 사기친놈이 나쁜거지 사기당한 사람이 잘못이 얼마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