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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입당한 김병기 국정원 전 간부도 장외 필리버스터
게시물ID : sisa_670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26
조회수 : 131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2/26 21:50:52

김병기 전 국가정보원 인사처장(55·사진)이 26일 오전 6시쯤 국회 정문 앞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반대 시민 필리버스터’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20여년을 국정원에서 근무한 그는 “테러방지법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전 처장은 “테러방지법이 도입된다면 국민 대다수가 불안해하는 휴대폰 감청 등 정보수집 오·남용 방지를 위한 강력한 처벌 조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이 그동안 욕을 먹어온 이유는 윗선의 부당한 지시로 권한을 오·남용했기 때문”이라며 “내가 국정원 출신이라서 알지만 국정원 스스로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래야 국정원 직원 입장에서도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032&aid=0002679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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