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신 분입니다. 농사를 지으시는데 그쪽에 관련된 것 외에는 정치에 ㅈ자도 모르시던 분이고 신경도 안쓰신 분이었습니다. 이전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때도 '윗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지 뭘 신경써' 하시던 분입니다. 그런데 조금전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그 필라 뭐시기가 머냐 10시간인가 토론하고 그런다면서" 그래서 저는 설명드렸죠. 테러방지법이 어떠니 저쩌니 하면서요. 제 설명을 듣더니 "그렇구나" 하면서 관심을 가지셨고 계속 물어보시길레 설명하느르 꽤나 애먹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이거인것 같습니다.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게 하는것 말이에요